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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신앙 서적/그리스도인과 재물

매우 짧은 인생

by 김복음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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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인생이 오직 단 한 번밖에 없다는 진지한 명상이 놀랄만한 가치로 채워진다면, 하물며 그 인생이 그러게 매우 짧다는 생각은 얼마나 더 그러하겠습니까! 인생이 단 한 번밖에 없다는 사실이라도 그것이 천년, 오백 년, 혹은 심지어 이백 년 동안 계속하는 인생이라면 그것이 주는 긴박감은 똑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부터 백 년 후에는 이 세상에 살고 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실은 대부분이 그 반도 살지 못할 것이지만) 그 초로와 같은 신속한 인생에 충격을 받지 않을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당신은 얼마간 살기를 바라십니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인생의 평균 수명은 70세입니다. (시90:10) 우리 잠시, 우리가 70년 산다고 가정하고 생각해 봅시다. 우선 우리는 70년에서 현재 우리의 나이를 빼야 합니다. 그러나 그 년수에서도 우리는 잠자는 시간,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 병상에서 보내는 시간, 그 밖에 우리가 필요 불가결하게 보내는 시간을 빼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유롭게 주님을 섬길 시간은 얼마나 남았습니까? 그 대답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일 것입니다.

 성경은 언어를 총동원하여 인생이 초로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인생을 잠에 비유했습니다.

 다윗은 인생을 그림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욥은 인생을 베틀의 복에 비유했습니다.

 야고보는 인생을 안개와 같이 생각했습니다.

 베드로는 인생을 시들어지는 풀과 같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급속히, 무정히 인생은 왔다가 가버립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찬란한 기회들도 가버립니다.

 장의실, 영구차, 묘소는 다같이 이 세상에서 영구히 살려고 하는 듯한 우리의 무사 태평한 생활태도를 비웃고 있습니다. 단 하루도 침대와 관리 똑같은 나무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지 않고는 지나가지 않습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의 바램이 죽음이 아니라 주님의 오심이라고 이의를 제기한다면 삶의 불확실에 대한 주장은 한층 더 강화될 뿐입니다. 왜냐하면 대체로 사람들은 최소한 수 십 년 산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인 까닭에 주님의 오심을 알리는 하나님의 호령과 나팔 소리가 나기 전에는 단 한 시간이라도 기다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현상과 도덕적인 부패는 하나님의 예언과 더불어 주님의 오심이 임박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상의 모든 사실들이 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아래와 같은 것을 뜻합니다. 곧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낭비할 시간이 한 순간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 순간을 신성한 위탁으로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 시간을 무한히  소중한 것으로 여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일을 머지않아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다시 직면한다는 각오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어느 한 노예 소녀는 그의 주인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주인님, 주인꼐서 꼭 죽으셔야 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계세요!"

 그래서 그는 매일 그 피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성령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십니다. 우리도 "단지 짧은 한 순간을 위해 태어난, 쇠태해 가는 진흙으로 된 물질이라는 것을." 우리도 영원 앞에서 우리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시간의 귀중함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갖 낭비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의지가 죽든지 살든지

주께 복종하는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내 평생에 영화를 받으시옵소서.

주님의 눈으로 내 평생 나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합당하신 때, 그리고 원하시는 대로 나를 써 주옵소서.

그러면, 내게 있어 살거나 죽는 것이

그리스도가 되겠나이다.

 

오늘을 위한 그대의 계획은 그리고 내일과 다음 날들을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다음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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