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신앙 서적/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창조5 5. 부활을 통해서 새롭게 열리게 된 새 세상 우리는 이제 육체 외에 혹은 너머에 있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리스도께서는 부활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대인과 이방인은 동등하게, 그리고 함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화평이신 그리스도는 이 둘로 하나를 만드셨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셨으며,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셨고,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셨으며,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시키셨습니다. 그 결과 이 둘로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하나의 몸을 이루게 하셨는데, 이 "하나의 몸"을 이루게 하신 결과가 바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율법은 육신 속에 무.. 2024. 5. 29. 4. 죄와 사망의 통치권을 깨뜨려 버리고 육신의 종말을 가져다준 십자가 죄와 사망의 통치권을 깨뜨려버린 십자가 이제 죄와 사망의 통치권은 무너졌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에게 죄의 권세가 다스리던 그 영역에 자신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세우셨습니다. 죄(sin)가 사망을 통해서 왕 노릇했기에,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 결과 죄 문제는 의로 인해서 해결되었고, 사망은 생명으로 인해서 무력화되었습니다. 죄가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사망이 가진 권세 때문이었는데, 예수님의 죽음에 의해서 무력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모든 것, 즉 죄와 사망이 건드릴 수 없는 그분 속에 있는 생명을 가지고 계셨고, 그 생명과 그 생명에서 흘러나오는 의를 통해서, 장차 자신의 성도들과 더불어 영원히 함께 다스리실 것입니다. 따라서 죄는 제거되었습니다. .. 2024. 5. 28. 3. 의와 생명을 통한 은혜 역사의 시작 이것이 바로 "이 악한 세상" (갈 1:4)의 진면목입니다. 세상은 죄와 사망이 통치하는 장소 또는 영역이며, 그 영향력 아래 있지 않은 것이란 없습니다. 이처럼 무시무시한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그러한 효력이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죄의 현재적 능력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세상에서 또 다른 활동이 시작되었는데, 곧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써, 바로 하나님 은혜의 역사입니다. 사람의 불순종이 죄의 존재와 통치의 원천이 되었던 것처럼, 이제 하나님의 은혜가 새로운 원천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이 은혜는, 아담 안에 있는 불순종이 죄와 사망을 향해 문을 열어주었던 거처럼, 의와 생명을 통해서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은혜가 세상에 들어온 이.. 2024. 5. 27. 2. 구속의 필요 - "죄"가 세상에 들어오다 이제 성경에서 말하는 구속의 역사 또는 새로운 피조물에 관한 말씀을 묵상해 봄으로써, 그러한 영혼의 작용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성경을 그저 지성에 의한 노력으로 탐구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노력은 배제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진행해 나갈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분명 근면한 성경학도의 영혼은 배부를 것이란 사실에 기초해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도록 조언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운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1.. 2024. 5.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