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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6월 30일 (중보 기도의 필요성)

by 김복음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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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출 17:11)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산 위에서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손의 위치가 승리와 패배를 결정지었습니다. 손이 들리면 아말렉이 패배했고, 손이 내려지면 이스라엘이 패배했습니다.

 모세의 손이 들려져 있는 동안, 그는 "동정과 사랑으로 인해 우리를 위해서 그 손을 들고 계신.", 우리의 중보자이신 주 예수님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끝까지 보존되는 것은 그분의 중보를 통해서입니다. 이후로는 모세의 경우와 같이 승리와 패배가 교차되지 않는데 이는 우리의 중보자의 손이 결코 내려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피로도 그분으로 하여금 외부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항상 살아서 우리를 위해 중재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기도의 용사 된 입장에 있는 우리 자신에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올려진 손은 선교 일선에서 영적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성도들을 위한 우리의 충실한 중보기도를 말해줍니다. 우리가 기도 사역을 게을리할 때는 적이 승리합니다.

 어떤 선교사가 대원과 함께 산적이 출몰하는 지역에서 그날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돌보심에 맡기고 잠을 취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서 한 산적 두목이 어느 선교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그는 거기서 한 선교사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날 밤 우리는 당신들을 약탈하려고 했는데 27명이나 되는 군사들이 지키고 섰는 바람에 물러나고 말았답니다."

 이 선교사가 이 이야기를 본국의 교회에 서신으로 전하자 한 교인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 밤에 우리는 기도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그 때 참석한 인원이 27명이었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그곳에서, 그 기도처소에서 간구하는 것을 보실 때 그 때 전세가 바뀌며, 그때 승리의 불길이 타오르며 그때 진리의 깃발이 펄럭이며, 원수는 물러가고 사단은 움츠리네! 그때 두려움의 외침이 승리의 환호로 바뀌리! 오, 주님 우리를 인도하소서, 그곳으로, 승리의 기도를 배우는 그곳으로."

 그리고 이 사건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통찰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리라고 친히 맹세하셨습니다. 아말렉은 육신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육신과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기도는 그의 주요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그의 기도생활의 충실성이 종종 승리와 패배를 결정짓습니다.

모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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