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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7월 12일 (하나님께 속한 전쟁)

by 김복음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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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대하 20:15)

 

 만일 어떤 사람이 십자가의 군병이라면 그는 조만간 공격을 받을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진리를 담대하게 전하고 그 자신의 삶을 통해 진리를 정확히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그는 더욱 심한 공격을 받을 것입니다. 한 연로한 청교도인은 "대장 바로 옆에 서 있는 군사는 궁사들의 확실한 표적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잘못으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는 험담과 비방, 이간질 등의 희생이 되거나 외면과 비웃음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대우는 세상으로부터 올 수도 있고, 슬프게도 동료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는 이 전쟁이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14장 14절의 약속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 말씀의 의미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방어하거나 맞서 싸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적절한 때에 우리를 변호해 주실 것입니다.

 F.B. 메이어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것이 말에 의해 상실되는지! 조용히 하라. 침묵을 지키라. 그들이 한 뺨을 치면 다른 뺨도 돌려 대라. 절대로 맞서지 말라. 당신의 명성과 인품을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주님의 손안에 있다. 당신 스스로 그것을 보존하려 하면 오히려 그것을 망칠 뿐이다."

 요셉은 거짓 고소를 당했을 때 자신을 변호하려 하지 않은 사람의 본으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사정을 하나님께 맡겼으며, 하나님은 그의 오명을 씻기고 그를 지극히 높이셨습니다.

 한 연로한 그리스도의 종이 여러 해 동안 무수히 거짓 고소를 당했다고 간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거스틴의 고백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저를 늘 스스로 변호하려는 욕망에서 건져주옵소서." 그는 주님께서 자신을 변호하시고 고소자들의 잘못을 드러내는데 결코 실패하지 않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대한 최상의 본은 물론 주 예수님이십니다.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벧전 2:23)

 오늘의 메시지는 이러합니다. 거짓 고소를 당할 때 우리 자신을 변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싸움은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서 싸우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조용히 주님을 바랄 뿐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전쟁, 역대하 20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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