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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8월 23일 (사람들의 두 가지 죄악)

by 김복음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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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렘 2:13)

 

 샘을 웅덩이와, 그것도 터진 웅덩이와 바꾼다는 것은 어리석은 거래입니다. 샘은 시원하고 맑고 신선한 물이 땅에서 뿜어 나오는 수원(水源)입니다. 반면에 웅덩이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저장소입니다. 그 안에 담긴 물은 부패하고 오염될 수 있습니다. 터질 경우에는 물이 새고 오염 물질이 스며들게 됩니다.

 주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그분의 백성은 그분 안에서 지속적인 만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웅덩이, 그것도 터진 웅덩이입니다. 그것은 쾌락과 행복의 희망을 제안합니다. 거기서 만족을 구하는 이들은 반드시 좌절하고 맙니다.

 한 소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지고 기억되는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녀는 부모의 생활방식을 거역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겠다고 마음먹고 집을 나갔습니다. 춤이 그녀의 삶의 기쁨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독교적인 배경에 대한 기억을 떨쳐버리기 위해 그녀는 춤추는 일에 도취되었습니다.

 어느날 밤 파트너와 함께 멋들어지게 춤을 추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는 어릴 적에 배운 성경구절에 사로잡혔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도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한참 춤을 추는 사이에 그녀는 자신의 죄를 꺠달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의 공허함을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즉시 양해를 구하고 파티석을 빠져나와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후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 시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 저는 터진 웅덩이를 열심히 팠습니다.

 그러나 오! 그 샘은 실패작이었습니다.

 물을 마시려고 서면 즉시 물은 사라졌고

 목말라 부르짓노라면 저를 조롱했습니다.

 주 예수님, 주님밖에는 아무도 저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는 사랑과 생명과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마리아는 구주의 다음과 같은 말씀이 진리임을 경험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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