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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10월 06일 (예수님을 향한 사랑)

by 김복음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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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아 5:16)

 

 사랑하는 자에 대한 술람미 여인의 현식적이고 충성스럽고 한결같은 사랑은 우리가 우리 영혼의 영원한 연인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의 어떠함을 그려줍니다. 다음 특징들을 살펴봅시다.

 첫째로, 그녀는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그의 피부와 머리, 머리카락, 눈, 뺨, 입술, 손, 몸, 다리, 형상과 입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아 5:10~16) 이것은 물론, 주 예수님의 외적인 특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도덕적인 뛰어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그를 밤낮 생각했습니다. 포도원에서 일할 때나 밤이 되어 휴식을 취할 때나 심지어 꿈을 꿀 때도 그는 그녀의 환상을 채우고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었습니다. 주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너무도 깊어서 그분이 온종일 우리 마음을 채운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그녀는 그에게만 시선을 돌렸습니다. 다른 이들이 빛나는 찬사로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해도 그녀는 그러한 찬사를 자신에게서 그녀의 사랑하는 이에게로 돌립니다. 이같이 세상의 소리가 유혹의 손길을 뻗쳐올 때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오 세상의 자랑과 영광이여, 너희들의 아름다움은 온통 헛될 뿐이네. 난 더 달콤한 이야기를 들었고 더 진실한 것을 발견했네. 그리스도께서 예비하신 그곳에 내 사랑하는 거처가 있으니 거기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거기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리."

 그녀는 그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녀의 입은 그녀의 마음의 풍요로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녀의 입술은 능숙한 작가의 펜이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에 관해서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더 능숙하고 더 유창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야 하는데, 불행히도 항상 그렇지도 못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무가치함을매우 예민하게 느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단정치 못한 용모와 평범함과 사랑하는 이에 대한  둔감함을 송구스럽게 여겼습니다. 우리의 죄악 됨과 방황하기 쉬움과 불순종을 생각할수록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변함없이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신 사실에 더욱 놀라게 됩니다.

 그녀의 큰 기쁨은 그와 함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가 그녀를 신부로 취하기 위해 올 그때를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하늘 신랑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있게 할 그날을 얼마나 간절히 고대해야 하는지요!

 그러는 사이 그녀의 마음은 무력한  포로가 된 듯 했으며, 그녀는 자신이 사랑으로 병이 들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에게 사로잡힌, 그리고 그분에 대한 사랑으로 흘러넘치는 마음을 되기를 원합니다.

아가 5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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