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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12월 29일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

by 김복음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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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이르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대하 12:18)

 

 다윗에게 대한 충성을 표하는 이 고귀한 표현은 마땅히 모든 신자들에 의해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그들의 헌신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취해져야 합니다. 만왕의 왕께 대해 부분적인 충성을 표하거나 나뉜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분은 마땅히 우리의 온 마음을 취하셔야 합니다.

 저는 나폴레옹 시대의 한 전쟁에서 중상을 입은 한 프랑스 병사에 관한 일화를 생각할 때면 늘 감동을 받습니다. 의사들이 그의 생명을 구하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취를 시키기 전에 외과의사가 그 병사의 가슴을 자세히 쳐다보자 병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더 깊이 살펴보세요. 그러면 황제 폐하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의 마음속에는 황제 폐하께서 좌정해 계셨습니다.

 엘리자베스가 아주 어린 나이에 여왕에 즉위할 때, 그녀의 조모 메리 여왕이 그녀에게 충성의 서신을 써보내며 "당신의 사랑하는 조모이자 충선 된 심복이."라고 서명했습니다. 그녀는 왕관과 그것을 쓴 사람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그와 같이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지요?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는 어떻게 적용될는지요? 메튜 헨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마새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주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과 충성을 고백해야 하는지 그 지침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아무 주저 없이 그분의 군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 편에 서서 담대히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의 목적이 이뤄지기를 전심으로 소원해야 합니다. 그분의 복음과 나라에 번성이 있으리니, 이는 그분의 하나님이 그분을 도우셨고 또 앞으로도 도우사 그분으로 모든 권세와 정사와 나라를 무너뜨리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우리는 당신에게 속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소유도 우리의 것이 아니오니 모두 당신의 귀한 일에 바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했다면  종교, 도덕, 정치 등 어떤 영역에서든 우리는 당연히 그리스도와 함께 합니다. '당신께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이 그분께 인사하고 그분께 평강을 고합니다.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선인에게 모든 선이 있기를 바랍니다. 평강 한 자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만물의 하나님의 모든 능력이 은혜의 주님을 돕기 위해 역사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여, 하늘의 당신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바라다보며 우리가 경배를 올립니다. 승천하신 그리스도여, 우리가 당신 발아래 엎드려, '오, 왕과 구주로 기름 부음 받은 다윗의 아들이요, 우리는 당신 것이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장차 오실 그리스도여, 우리가 당신의 오심을 기다리고 바라보옵니다. 당신의 백성에게 속히 오시옵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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