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교리 (그리스도 2)

1. 그리스도의 행적

1) 영원 전 모습

그리스도는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요 1:1~2) 그분은 세상에 있기 전에 아버지의 영광을 함께 누리고 계셨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3)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 17:5)

 

2) 구약시대 모습(예언과 예표)

 예수님은 모세와 선지자들의 글을 통해 자신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이삭, 유월절, 광야의 놋뱀, 성막 등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3) 그리스도께서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나심

 예수님은 처녀 마리아를 통하여 낮고 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마지막 선지자 침례 요한이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

 

4) 어린 시절

 예수님은 30세가 되기까지 모든 인간적인 면에서 정상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유아기 때 애굽으로 간 일 외에는 계속 나사렛 동네에서 목수의 아들로 지내셨습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 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

 

5) 공생애 초기

그리스도께서는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고, 사탄의 시험을 이기시며 온 세상을 위한 생명의 길을 출발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6~17)

 

6) 공생애 절정기

 열두 제자들을 택하시고 양육하셨으며 여러 종류의 질병들을 즉각적으로 고치셨습니다. 또 그분은 자연을 다스리는 능력을 드러내셨고, 귀신을 나가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자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적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임을 열두 제자와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눅 6:1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1:43~44)

 

7) 마지막 주간

 그리스도의 마지막 주간에 대표적인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표는 전통적인 견해이며, 최근의 견해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월요일입니다. (AD33년 3월 30일,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 ~ 4월 3일 금요일)

예수님의 마지막 주간 4복음서 비교

 

8) 십자가의 죽음

 예수님은 온 세상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죄 없이 십자가 형벌을 받으셨고, 마침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완전히 이루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9) 부활

 예수님은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사역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고,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또한 모든 믿는 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롬 6:9)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 15:20)

 

10) 승천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서 어디에나 계십니다. 성도들의 대제사장이시오, 중보자로서 만물을 붙드시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행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