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2:161 매일의 묵상 04월 26일 (그리스도의 향기)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고후 2:16) 바울은 여기서 대외 정복을 마치고 방금 돌아온 군대 지도자의 개선 장면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이해됩니다. 사령관이 개선 행렬의 선두에 서서 만족한 미소로 승리의 기쁨을 드러냅니다. 그의 뒤에는 기쁨에 찬 군대 행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처벌(아마도 사형) 받게 될 전쟁 포로들이 줄을 잇습니다. 행렬이 지나는 길 좌우 편에는 향로가 피워져 대기를 온통 향기로 가득 채웁니다. 그러나 그 향은 두 상반된 부류의 사람들에게 상반된 의미를 줍니다. 즉, 행렬의 선두에 선 지휘자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에게는 승리의 향기인 반면, 포로들에게는 .. 2023.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