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은 "여호와께서 원수 갚아 그 백성을 위로하시리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그 이름이 의미하는 대로 적그리스도의 묘형이었던 앗수르의 멸망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었습니다.
나훔서의 주제는 공의의 심판입니다.
나훔은 요나의 경고를 듣고 회개했던 앗수르가 마침내 100년 후에 그들의 죄로 인하여 멸망을 당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앗수르가 얼마나 잔인한 민족이었던 가는 당시에 남겨진 비문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니느웨 멸망의 선포
1장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질투하시며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는 선하시나 대적하는 자에게는 엄위하십니다. (나 1:2~3)
니느웨는 하나님의 공의대로 반드시 멸망할 것이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반드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앗수르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에 의해 포위, 점령, 약탈, 멸망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의 구원과 대적들의 멸망을 예표 합니다. (나 1:15)
니느웨 멸망의 묘사
2장에서 니느웨의 포위와 함락이 웅장한 전쟁의 서사시로 예언되어 있습니다. 앗수르는 주전 614년 갈대아의 공격을 받아 주전 612년에 니느웨가 함락됨으로써 멸망을 당했습니다. 니느웨는 티그리스강과 그 운하가 성을 에워싸고 있어서 침입이 어려운 도성이었으나 역사에 의하면 홍수로 인하여 수문이 깨어져 바벨론 군사들이 쳐들어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 2:6~7)
앗수르가 멸망을 당한 것은 하나님의 응징이었습니다. (나 2:13)
니느웨 멸망의 교훈
3장에서 니느웨는 유혈, 궤휼, 강포, 약탈, 마술, 음행으로(나 3:1~7)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훔은 60년 전 고대 애굽의 도시 노아몬도 동일한 원인으로 멸망을 당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나 3:8~10) 아무리 요새화하고 무장할지라도 재앙을 막으로는 어떤 노력도 소용없었던 것처럼 앗수르는 반드시 멸망하고야 말 것입니다. (나 3:18~19) 하나니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반석이 되시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게는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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