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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1월 12일 (그리스도인의 자랑)

by 김복음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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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고전 4:7)

 

 이것은 우리 모두로 하여금 본래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출생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요소를 부여받습니다. 우리의 외모와 지성은 우리가 스스로 이루어낸, 그래서 우리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출생의 산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교육의 결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 뇌 속에 정보를 부어준 것입니다. 종종 우리는 어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것으로 알지만 그것이 오래전에 읽은 책 속에 나오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에머슨은 "나의 모든 훌륭한 생각들은 선진들로부터 훔쳐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재능은 어떠합니까? 어떤 재능들은 부모로부터 유전된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훈련과 연습으로 개발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우리에게서 생겨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빌라도는 자기 손에 쥐어진 권세로 우쭐거렸지만 그러나 주 예수님은 그에게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라고 일깨워주셨습니다. (요 19:11)

 모름지기 사람의 모든 호흡조차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입니다. 그런 연고로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 7절에서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라고 계속 묻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헤리에트 비쳐 스토우가 다음과 같이 말하며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을 쓴 데 대해 한사코 어떤 공로도 취하지 않으려 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제가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의 저자라고요? 천만에요, 그 책은 저로서는 엄두도 못 낼 책입니다. 그저 그 스스로 써졌을 뿐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쓰셨고 저는 그분의 손에 들린 보잘것없는 도구에 불과했다고나 할까요. 그것은 이상 중에 하나씩 하나씩 제게 임했으며 저는 그것을 글로 써 내려갔습니다. 하나님 그분께만 모든 찬양을 돌립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늘 생각할 때 우리는 자랑과 자기만족에 빠지지 않게 되고 우리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소유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9:23~24)

고린도전서 4장 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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