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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2월 05일 (하나님의 방법)

by 김복음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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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모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욥 42:2)

 

 하나님의 모든 목적은 방해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악의를 지닐 수  있으나 하나님은 그분의 방법을 지니십니다. 인간의 할 말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 말씀을 가지고 계십니다. 솔로몬은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며(잠 21:30)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경영이 섰다."라고 증거 합니다. (렘 51:29)

 요셉의 형들은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서 그를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 모든 성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미디안인들은 요셉을 애굽에 팔아넘겼으며 그곳에서 그는 총리와 그의 백성의 구원자로 높임을 받았습니다. 나면서 소경 된 사람이 시력을 얻고 구주를 믿게 되자 유대인들은 그를 회당에서 쫓아냈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에게 큰 승리였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그렇지 않아도 그를 밖으로 인도해 내셨을 텐데 이는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기" 때문입니다. (요 10:3)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그것을 행할 수고만 덜어 주었을 뿐입니다.

 인간의 악함은 주 예수님을 체포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순간에 그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분이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바 된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행 2:23)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살리사 주와 구주로 높임으로써 인간의 엄청난 범죄를 무효화시키셨습니다.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가 들려준,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는 땅을 소유한 한 부유한 지주에 대한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난 그놈의 나무 중 하나를 잘라 넘어뜨릴 거야. 그러면 그놈은 몹시 괴로워할 걸' 하고 말하는 원수가 있었다. 깜깜한 밤에 그 원수가 살그머니 담을 넘어 가장 아름다운 나무에게로 다가가서는 톱과 도끼로 그것을 자리기 시작했다. 동이 틀 무렵 그는 멀리서 두 사람이 말을 타고 언덕을 넘어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중 한 사람은 그 땅의 임자였다. 그는 서둘러 손을 놀려 드디어 나무를 넘어뜨렸다. 그러나 나뭇가지 하나가 넘어지면서 그를 덮쳤는데 그는 너무도 상처가 깊어서 곧 숨을 거둘 운명이었다. 숨을 거두기 전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 질렀다. '자 봐라, 난 드디어 네 놈의 아름다운 나무를 쓰러뜨렸어.' 그러자 그 땅의 임자가 그를 동정 어린 눈으로 쳐다보면 말했다. '여보게, 여기 나하고 같이 온 사람은 건축가일세. 우리는 집을 한 채 지을 계획이었는데 터를 마련하기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잘라야 했네. 마침 자네게 밤새 잘라준 나무가 바로 그 나무일세.'"

욥기 42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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