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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2월 28일 (주님께 전적인 의탁)

by 김복음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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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행 10:36)

 

 신약의 위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재권입니다. 그분이 주님이시며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그러한 위치를 그분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거듭거듭 성경은 일깨우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신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그분께 양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뜻은 일절 가지지 않고 그분의 뜻만을 원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원하신다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군대 장관에게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라고 물었을 때 그 군대 장관은 사실상  "나는 너를 도우러 온 것도 아니고 방해하려고 온 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한 셈이었습니다. (수 5:14 참조) 이와 같이 주님은 일개 조력자로 오시지 않고 우리의 삶을 총 지휘하려고 오십니다.

 주재권의 중요성은, "구주"라는 낱말이 신약성경에 24회 나오는데 비해 "주"라는 낱말은 522회나 나온다는 사실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구주와 주"의 순서로 말하는데 비해 성경은 항상 "주와 구주"의 순서로 말하고 있다는 것도 의미심장한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삼는다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하고 논리적인 일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그분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극히 놀랍고 극히 거룩한 사랑이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삶과 우리의 전부를 요구합니다."

 만일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 그분을 믿을 수 있을 진대, 우리의 삶의 관리를 위해서는 그분을 믿을 수 없겠습니까? "영원한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면서 죽어 없어질 생명을 부여잡고 놓지 않는다는 것은 정직성의 결여를 말해 줍니다. 그분께 큰 것은 드린다고 고백하면서 적은 것은  뒤로 움켜쥐고 있으니 말입니다." (R. A. 레이드로)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수 있을까요? 생애 처음으로 우리가 그분께 지배권을 내어 드리는 ,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이 그분의 주권적인 통치 아래 놓이게 되는 중대한 경험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아무 주저함도, 아무 물러섬도, 아무 후회함도 없는" 전적인 의탁입니다.

 그때 이후로 그것은 매 순간 그분의 인도에 맡기고, 그분께서 우리를 통해서 그분의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우리의 몸을 그분께 드리는 문제가 됩니다. 한 순간의 중대한 경험이 하나의 과정적인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효과적인 경험입니다! 그분의 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그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훌륭하게 우리의 삶을 다스려 나가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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