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의 열매는... 절제니..." (갈 5:22~23)
이 마지막 성령의 열매는 자기 통제(self-control)로 옮겨지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신자는 사고방식, 식생활, 언어, 성생활, 기질,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능력 등 모든 생활 영역에서 자신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는 어떤 욕망이나 열정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인들에게 운동선수는 모든 일에 절제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고전 9:25) 그는 스스로 어떤 것에도 종이 되지 않겠노라고 결심했으며(고전 6:12), 그래서 그는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되지 않도록 자기 몸을 쳐 복종하게 했습니다. (고전 9:27)
훈련된 그리스도인은 과식을 피합니다. 만일 커피나 차, 혹은 어떤 청량음료가 몸에 배이면 그는 그 습관을 떨구어 버립니다. 그는 신경안정제나 수면제 등 의사나 약사의 처방에 따르지 않은 일체의 약의 복용을 주의 깊게 피합니다. 그는 수면 시간을 다스립니다. 만일 정욕의 문제로 마음이 혼잡해지면, 그는 불순한 생각을 몰아내고 깨끗한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고 건설적인 활동에 분주하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해 냅니다. 그에게 있어 모든 자기 탐닉과 끊임없는 유혹들을 마땅히 정복되어야 할 골리앗입니다.
우리는 종종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습관은 고칠 수 없다고 불평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러한 패배주의가 실패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필요한 승리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성령을 소유하지 못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흡연, 음주, 도박, 욕설 등을 끊을 수 없습니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 내주 하는 성령을 통해서 얼마나 쉽게 그런 습관들을 끊을 수 있는지요!
절제는 다른 여덟 가지 성령의 열매와 마찬가지로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신자로 하여금 다른 이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훈련시킬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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