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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3월 25일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심)

by 김복음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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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이 창세기 1장 1절의 처음 두 마디를 그 구절의 나머지 부분과 분리시키면 이 두 마디는 일종의 삶의 지표를 제시해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 먼저!"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 지표가 첫 계명에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아무도, 아무것도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엘리야와, 그녀의 아들과 그녀 자신을 위한 마지막 빵을 만들 만큼의 밀가루와 기름밖에 가지지 않은 과부의 이야기에서 이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왕상 17:8~16) 놀랍게도 엘리야는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이기적인 요청처럼 보일 수 있으나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대리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라. 그러면 너의 생활의 필요는 결코 끊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로부터 수 세기 후에 주 예수님은 산 위에 오르셔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동일한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마 6:33) 삶의 최우선 순위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주님은 다시금 누가복음 14장 26절에서 자신의 마땅한 권리를 주장하셨습니다.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께서는 마땅히 첫자리를 차지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실 수 있을까요? 우리는 돌보아야 할 가족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야 할 직장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요구하는 숱한 의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다른 모든 사람이 미움이 되게 할 만한 그런 사랑으로 그분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실 수 있습니다. 그분의 나라와 관련하여 사용될 수 있는 것들만을 붙잡고 모든 물질을 그분께로부터 받은 위탁물로 사용함으로써, 그리고 차선은 때로 최선의 적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들에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그분을 첫자리에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선의 유익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하나님께 첫자리를 내어드릴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 첫자리를 내어드리는 사람은 어떤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삶에 만족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둘째 자리에 놓는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비차함 삶에 처하게 됩니다.

창세기 1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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