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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3월 27일 (성령의 주권을 따르는 삶)

by 김복음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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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요 3:8)

 

 하나님의 영은 주권적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특별한 틀 안에 그분을 부으려 애쓰지만 우리의 시도는 변함없이 실패입니다.

 성령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상징물은 유체(바람, 불, 기름, 물)입니다. 그 물질들을 손으로 잡아 보십시오. 그러면 그것들은 "나를 안에 가두지 마시오."라고 말할 것입니다.

 성령은 도덕적으로 그릇된 일은 결코 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영역에서 예외적이고 임의적인 방법으로 행할 권리를 가지십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물론 남자에게 지도권을 허락하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령께서 원하시면 또 한 사람의 드보라를 일으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도록 하실 수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락의 시대에는 성령께서 평소 같으면 금하실 행동을 허락하십니다. 다윗과 그의 일행은 제사장들만을 위해 보존된 진설병을 먹도록 허락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안식일에 밀알을 먹는 것이 허용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도행전에는 전도에 관한 분명하고 예측가능한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데, 제가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의 주권입니다.

 사도들과 그 외 사람들은 어떤 교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랐는데, 그것은 종종 인간의 상식과 매우 달랐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성령께서 가사로 가는 길목에서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기 위해 빌립을 부흥의 열기로 가득한 사마리아를 떠나도록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령께서 그분이 하실 수 있는 것과 하실 수 없는 것을 지시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분은 죄악 된 일은 결코 행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어떤 비범한 일도  능히 해내십니다. 그분은 일정한 방법의 틀에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전통적인 방법에 구속받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소생하게 하는 능력을 지닌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심으로 형식주의, 의식주의 및 무감각 상태에 저항하게 하는 방법을 지니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곁에 앉아서 비난을 퍼부을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에 자신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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