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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4월 23일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

by 김복음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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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히 13:13)

 

 우리는 이 구절에서 먼저 그리스도께서 그분이 백성의 모임의 중심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교단, 교회, 건물, 혹은 어떤 설교자에게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에게로 모입니다.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 49:10),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시 50:5)

 두 번째 교훈은, 우리는 영문밖으로 그분에게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영문은 "자연인에게 적용되는 온 세상의 종교 조직"으로 정의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멸시를 당하고 모독을 받는 종교 영역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취한 거대한 이교도 집단입니다. 그리스도는 밖에 계시며 우리는 그분에게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영문 밖으로 그리스도에게로만 모이는 것은 능욕을 내포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교회의 교제에 있어서 주님께 대한 순종과 관련된 능욕이 있다는 것을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 대신 교회 내의 인간관계들은 명예와 지위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약성경의 이상에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는 그분의 능욕을 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당신은 그러한 대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요?

 "그분이 나를 불러 내셨네. 나는 그분의 음성을 알았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의 주님의 음성을...

 그분이 자신을 보이시니 오, 나는 그 자리에 머물 수 없었네.

 그분을 따르고 순종할 수밖에 없었네.

 이 세상이 나를 쫓아냈네.

 전에는 내가 거역하는 마음으로 그 안에서 높임을 받았던 그 세상이...

 그 세상은 인자를 거절하고 내쫓고 죽였으나

 하나님은 놀라운 능력으로 그분을 죽음에서

 일으키사 만왕의 왕으로 삼으셨네.

 그리고 주님과 나는 이렇게 영문밖에 버려졌네.

 그러나, 오, 그분의 임재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

 전에 내가 그분보다 더 귀하게 여긴 어떤 것보다 달콤하다네.

 나는 이 세상 밖으로 버려졌으나

 이렇게 그분의 이름에게로 나아가게 되었다네."

히브리서 13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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