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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5월 17일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일)

by 김복음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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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 1:18)

 

 그들 자신의 영역 밖에 있는 것은 어떤 훌륭한 것이라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사람들 가운데 흔히 일어나는 과오입니다. 그것은 마치 어떤 독점적인 우월권이 있어서 다른 어떤 비교될만한 것도 허용하려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내가 좋으니 너도 물론이야."라는 우스운 광고 문구를 연상시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마지못해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그들의 교회만이 유일한 옳은 교회입니다. 그들의 주님을 위한 봉사만이 진정 가치가 있습니다. 모든 문제들에 대한 그들의 견해만이 유일한 권위 있는 견해입니다. 그들만이 지혜로운 자들이며 그들이 죽으면 지혜도 사라질 것입니다.

 바울은 그러한 파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른 이들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사실, 어떤 이들은 그를 괴롭힐 양으로 시기심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들의 복음을 전할 자격을 인정할 수 있었으며, 여전히 그리스도께서 전파되고 있음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도날드 거스리는 그의 목회서신 주석에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독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이 진리가 그들이 아닌 다른 통로로 흘러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는 크나큰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들의 지도자들이 신앙과 삶에 대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 이교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내린 결론에 절대적으로 복종할 것을 요구하며, 그들의 추종자들을 모든 반대되는 견해들로부터 단절시키고자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 흠정역 성경 서론에서, 번역진 들은 "그들 자신의 방법만 추구하고, 그들에 의해 골격이 짜여지고, 그들의 모루로 다듬어진 것 외에는 아무것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자만심 강한 형제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마음을 넓히고, 선한 것은 어디에 속한 것이든 기꺼이 인정하고, 그리고 어떤 신자든, 어떤 그리스도인 단체든 그들만이 옳다거나 그들이 진리의 비밀한 부분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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