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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6월 03일 (양심에 거리낌 없는 삶)

by 김복음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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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행 24:16)

 

 오늘날 사회에서, 그리고 타락한 옛 성품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근본적인 신앙 원칙에 대한 우리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윤리적인 문제들을 끊임없이 직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은 시험 도중 부정을 저지르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만일 부정직하게 얻은 모든 학위수여증이 회수된다면, 대학 서류실마다 공간부족으로 쩔쩔맬 것입니다.

 납세자는 끊임없이 수입은 적게, 지출은 많게 보고하고 어떤 자료는 숨기고 싶은 유혹을 받습니다.

 사업, 정치, 법 사회에서 부정이 공공연하게 성행합니다. 뇌물이 정의를 왜곡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선물이 인사권자들의 마음을 바꿉니다. 중개료가 사업을 계속 유지시킵니다. 상납금이 과도하고, 때때로 터무니없는 요구를 일삼는 감독관들의 마음을 달랩니다.

 거의 모든 직업이 부정직에 대한 압력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의사는 명백히 잘못된 보험약관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받습니다. 변호사는 분명히 유죄로 알고 있는 피고를 위해서 변호하거나, 양편 모두 그리스도인인 경우의 이혼 소송을 처리해야 합니다.

 중고차 매매업자는 주행거리를 낮추기 위해 계기를 조작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근로자는 노조에 가입하여 파업에 동참하라는 집요한 요구에 직면합니다.

 그리스도인 여승무원이 기내에서 술 시중을 들어도 될까요? 그리스도인 운동선수가 주일에 경기에 참여해도 될까요? 그리스도인 성인이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담배를 팔아도 될까요?

 그리스도인 건축가가 나이트클럽이나 자유주의 계통의 현대교회 건물을 설계해도 될까요? 그리스도인 사업체가 양조업자에게 선물을 받아도 될까요? 죄 가운데 사는 그리스도인에게서는 어떨까요?

 이 모든 경우에 있어 가장 좋은 지침이 본문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사도행전 24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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