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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7월 29일 (불의와의 타협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by 김복음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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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대하 19:2)

 

 여호사밧 왕은 아람과의 전쟁에서 악한 왕 아합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것은 그의 생명을 댓가로 치를 뻔한 불경건한 동맹이었습니다. 아람군은 여호사밧을 아합으로 잘못 알고 하마터면 그를 죽일 뻔했습니다. 여호사밧은 비록 전사의 위기는 피했지만 선지자 예후의 실낱 한 책망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고 불경건한 자들을 돕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오늘날 그러한 일이 어디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소위 복음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이들이 자유주의자로 공언하는 자들과 함께 큰 기독교 행사에 관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자유주의자들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 교리들을 부인합니다. 그들은 의심과 부인을 통해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려 애씁니다. 그들은 외양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실상은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들입니다. 그들의 신(神)은 그들의 배입니다.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습니다. 그들은 땅에 것을 생각합니다. (빌 3:18~19) 그들의 존재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일은 유익을 얻기는커녕 손실만 당할 뿐입니다.

 교회 연합 운동(The ecumerical movement)이 세력을 얻어 감에 따라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계 안에 있는 불경건한 요소를 받아들이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입니다. 만일 거절하면 그들은 조롱과 비난을 당하고 자유를 제약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은 그들로 하여금 분리의 길을 걸을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불경건한 자들과 일하기를 거절하는 그들의 형제들을 경멸한다는 것은 냉혹하기 짝이 없는 처사입니다.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이 현대주의자들은 좋게 평하고 근본주의자들은 매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들은 자유주의 학자들에게 아첨하고, 자유주의 작가들의 글을 긍정적으로 인용하고, 자유주의 종파들을 너그러이 수용합니다. 그러나 의인과 불경건한 자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유지하고자 하는 그들의 근본주의 형제들에 대해서는 경멸스러운 비난만을 퍼붓습니다.

 하나님의 대적들의 호의를 구하거나 그들의 도움을 청하는 것은 반역 행위입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은 우리가 그분의 비타협적인 제자들과 더불어 원수를 대적하여 살 것을 요구합니다.

역대하 19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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