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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8월 07일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을, 근심 대신 찬송을)

by 김복음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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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의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 61:3)

 

 이 소중한 구절은 그분을 영접하는 자들에게 메시아께서 허락하시는 놀라운 변화 중 일부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을,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께 쾌락으로 타버린 삶의 재를, 술과 마약으로 망친 몸의 재를 가져갑니다. 우리는 그분께 광야에서 낭비된 세월의 재를, 좌절된 희망과 산산조각 난 꿈의 재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무엇을 얻는지요? 그분은 우리에게 아리따운 신부를 빛나게 하는 화관을 주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교환입니까?

 "죄로 찌든 가련한 자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신부가 되는 존귀를 입습니다." (J.H. 조웨트) 일곱 귀신에게 사로잡혔던 막달라 마리아는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만왕의 왕의 딸이 되었습니다. 고린도인들은 그 모든 타락 가운데서 그분께로 나아와 씻음과 거룩케 함과 의롭다 함을 입었습니다. (고전 6:11)

 우리는 그분께 슬픔의 눈물을 가져갑니다. 이것은 죄와 패배와 실패로 말미암은 눈물들입니다. 삶의 비극과 상실로 말미암은 눈물이요, 파산한 결혼과 불순종하는 자녀들로 인한  눈물입니다. 이러한 뜨거운 눈물들에 대해 그분은 어떤 일을 하실 수 있을까요? 그분은 그 눈물을 씨시고 대신 기쁨의 기름을 주십니다. 그분은 용서의 기쁨, 용납의 기쁨, 그분의 가족에 포함되는 기쁨, 그리고 우리의 존재의 이유를 발견하는 기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요컨대 그분은 "삶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자들에게 혼인잔치의 기쁨을 주십니다."

 끝으로 그분은 근심에서 우리를 건져내십니다. 우리 모두는 근심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죄책과 후회, 수치와 모멸의 짐을 말합니다. 소외, 거절, 배신, 두려움, 걱정 등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이 모든 것들을 가져가시고 대신 찬송의 옷을 주십니다. (시 40:3) 원망하던 자의 마음이 감사로 채워지고 하나님을 모독하던 자의 마음이 예배로 채워집니다.

 "내 모든 생각을 주님은 이해하셨네. 내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은 상함과 다툼뿐이었으나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아름다운 것들로 바꿔주셨네." (게이더)

이사야 6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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