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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8월 27일 (약속의 중요성)

by 김복음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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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시 15:1)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시 15:4)

 

 시편 15편에서 다윗은 크신 하나님의 친구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만일 어떤 약속이나 서원을 하면 그는 그것에 충실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그의 집을 매각하는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매입자가 와서 이쪽에서 요구하는 액수에 구입하기로 합의합니다. 그런데 서류에 아무 서명도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와서 5천 불을 더 주겠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첫 번째 제안을 거절하고 5천 불을 더 받고 계약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으로는 자신의 한 말에 충실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신망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의 간증이 시험에 직면한 것입니다.

 또 여기에 사랑니가 충치로 썩은 성도가 있습니다. 담당 치과의사가 그를 구강외과의에게 보내어 항생물질로 먼저 치료하게 한 다음 차후에 와서 이를 뽑기로 했습니다. 그는 외과의에게는 치료비를 지불했으므로 다른 치과의사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수잔은 방금 한 중년 부부의 저녁식사 초청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벨이 울리더니 그녀 또래의 청년들과 함께 저녁 파티를 열자는 초청이 왔습니다. 그녀는 아주 난처했습니다. 중년 부부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지만 청년들과 모이는 자리도 빠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큰 액수의 돈이 걸려있는 경우 우리는 종종 결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돈의 액수가 약속을 파기하거나 계약을 번복하거나 그리스도인의 간증을 실추시키거나 주님의 이름에 불명예를 끼치도록 우리 마음을 좌우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대가가 따르더라도 우리는 "돈 문제에 이르면 모든 사람이 같은 종교를 가지게 된다."라고 한 볼테르의 냉소적인 말을 거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아무리 희생이 크다 하더라도 자신이 약속한 것은 항상 지킵니다." (TEV) 그는  "그것이 그를 파산케 하더라도 약속을 지킵니다." (LB)

시편 15편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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