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으른 사람들에 대한 경고
재물에 대해 이와 같은 글은 나태의 구실로 이용될 위험성을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일하기를 무척 싫어하는 어떤 사람이 이 글을 읽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니까요! 저는 그것을 변함없이 믿고 있어요."
글쎄요. 이 메시지는 게으르고 굼뜬 사람들이나 혹은 세상(또는 교회)이 자기의 생활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다른 메시지를 준비해 놓고 계십니다.
"네 침대에서 일어나 일하러 가라." (살후 3:6~12)
이 메시지는 진지하고, 근면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씌어졌습니다. 자기 가족의 현재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주 예수님의 관심사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뢰할 수 있습니다.
2. 섣부른 판단에 대한 경고
피해야 할 위험성은 또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보고 그 사람을 정죄하는 위험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판단해도 안되며 다른 사람의 주님께 대한 헌신을 의심해도 안됩니다.
재물이라는 주제에 관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나온 원칙을 선포하는 것과, 다른 그리스도인의 집에 가서 그의 순수한 재산 목록을 대충 조사한 후 그에게 정죄의 손가락을 흔드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먼저 그것을 자기 자신의 삶 가운데서 실천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가족의 현재의 필요가 단 한 사람의 필요보다 훨씬 많으리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우린느, 다른 사람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청지기인 우리 각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께 결산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감독관처럼 신랄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갖지 않게 해주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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