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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2월 02일 (축복의 통로)

by 김복음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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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후 4:6)

 

 "... 어두운 데서 빛을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을 발하도록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 4:6 다비역) "하나님께서... 발하도록(for the shining forth)... 비취셨느니라..."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의 종점이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기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비취셨다."는 표현은 우리의 회심을 가리킵니다. 첫 창조에서는 빛을 명해 비치라고 하신 반면에 새 창조에서는 그분이 친히 우리 마음에 비취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축복의 부요를 이기적으로 쌓아두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그분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우리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와 유사항 맥락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신" 일에 대해 증거 했습니다. (갈 1:16)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게(혹은 "계시하게") 하기 위해 우리 안에 그분의 아들을 계시하십니다. 오래전에 이 진리가 제 마음에 깨달아졌을 때 저는 제 성경 여백에 이렇게 기록해 두었습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람들의 유일한 견해가 너 안에 계씬 그분에 대해서 그들이 보는 것일 수 있을진대 과연 그들은 네 안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가?"

 이안 멕퍼슨은 "설고는 엄위하고 숭고하고 외경심을 자아내는 초자연적인 행위요, 한 분의 인격이 한 인격을 통해 한 무리의 인격들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그렇게 전달되는 그 한분은 영원하신 예수님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는 조지 5세의  라디오 방송 담화문이 미국에 중계되던 중 일어난 사건을 들어 그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당시에 뉴욕 역에서 한 중요한 전선이 끊어져서 관계자들은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그때 헤롤드 비비안이란 이름의 한 초급 기술자가 순간적으로 한 일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끊어진 전선의 양쪽 끝을 용감무쌍하게도 자기 손으로 잡고는 왕의 메시지가 자기 몸을 통해서 전달되게 했습니다. 순간 약 250 볼트의 전류가 그의 몸을 휩싸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경련을 일으키며 엄청난 고통을 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잡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왕의 메시지를 다 들을 때까지 단호히, 필사적으로 전선을 붙잡았던 것입니다."

 "능력의 통로는 오직 복스러운 주님뿐, 그러나 우리를 통해 흘러나오는 그분의 모든 놀라운 능력으로 그분은 우리를 날마다, 매시간마다 사용하실 수 있네."

고린도후서 4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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