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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2월 08일 (타협할 수 없는 진리)

by 김복음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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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이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마 12:30)

 

 주 예수님은 바리새인에 관해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방금 성령의 능력으로 행해진 일을 귀신의 왕 바알세블에게로 돌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제 그들이 그분을 이스라엘의 메시아와 세상의 구주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떤 결정된 입장을 취하지 않은 까닭에 필연적으로 그분을 대적한 것입니다. 그들은 그분 편에서 섬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을 대적하여 일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위(位)와 사역의 문제에 관한 한 중립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중간에 서서 주저주저할 여지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든지 아니면 그분을 대적하든지 어느 한편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미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의 문제에 이르면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기독교에는 견해차가 있을 수 있는 영역이 있으나 그러나 이것은 그런 영역에 속하지 않습니다. A. W. 토우저는 "어떤 일들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켰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님의 절대적인 신성과 동정녀 출생, 참된 인성, 죄 없으신 성품, 그리고 그분의 하나님 우편으로의 승천과 다시 오심 등의 진리들을 견고하게 붙들어야만 합니다. 이들 중대한 교리들에 제한을 가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전혀 구주가 아닌 반(半) 구주를 소유하게 됩니다.

 어떤 시인은 이 사실을 이렇게 시로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것이 당신의 상태와 위치를 시험하는 기준이라네.

 그분에 대해서 바른 생각을 가지지 않으면

 당신은 잘못된 길을 걸을 수 있다네.

 예수께서 당신의 생각과 마음에

 어떤 분으로 받아들여지느냐에 따라

 하나님도 당신에게 그렇게 나타나며

 자비 혹은 진노가 당신이 받을 몫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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