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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2월 16일 (완전하지 않은 세상을 주신 이유)

by 김복음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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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잠 14:13)

 

 이생에서는 아무것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모든 웃음은 슬픔이 섞여 있습니다. 모든 다이아몬드는 흠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인격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사과 열매에 벌레가 붙어 있듯이 이생의 모든 것에는 결함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상을 품는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완전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이 되는 것 또한 좋은 것입니다. 이는 해  아래서는 절대적인 완전을 찾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은 다투는 가정은 그들의 가정뿐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그들의 부모만이 무뚝뚝하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길 건너편 교회는 모든 것이 훌륭할 것이라는 상상 속에 우리가 속한 지역 교회의 교제에 대해 실망하기가 쉽습니다.

 절대적으로 이상적인 친구를 찾아 평생 동안 헤맬 수도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으면서 다른 이들에게서 완전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도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인격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정면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종종, 드러난 사람일수록 결함이 더 분명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신자들의 결함에 실망하는 대신 그들에게서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기 좋은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모든 좋은 면을 소유하고 계신 분은 주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우리로 점도 없고 흠도 없으신 그분을 바라보도록 하고자 의도적으로 우리를 완전에 대한 채워지지 않는 갈망 가운데 두신 것이 아닌가 하고 종종 생각합니다. 그분은 모든 도덕적인 미(美)의 총합을 보여주십니다. 그분 안에는 아무 실망도 없습니다.

잠언 14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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