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4월 04일 (믿는 것이 아는 것)

by 김복음 2023. 4. 4.
728x90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이 말씀은 영적인 삶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다음에 압니다. 세상은 "아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믿는 것이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셨습니다.(요 20:29) 그리고 사도 요한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요일 5:13) 먼저 믿으십시오. 그러면 알게 될 것입니다.

 빌리 그레함은 이 원칙이 그의 삶 가운데 살아 역사한 과정을 이렇게 전해 줍니다. "1949년 저는 성경에 대한 많은 중대한 의문들을 품고 있었습니다. 저는 성경에는 명백한 모순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하나님에 관한 저의 제한된 개념과 조화를 이룰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강단에 섰을 때 과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을 특징 지웠던 영적인 권위가 결여되었습니다. 다른 많은 식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지적인 싸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분명 나의 장래 사역에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 해 8월 저는 로스앤젤레스 외곽 고지대에 위치한 장로교 수양회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때 숲 속으로 기다시피 들어가 하나님과 씨름했던 경험을 기억합니다. 저는 저의 의심과 씨름했으며 제 영혼은 깊은 번민 가운데 있었습니다. 끝으로, 절망 가운데, 저는 제 의지를 성경에 계시된 살아계신 하나님께 굴복시켰습니다. 저는 성경을 편채 그 앞에 무릎 꿇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주님, 이 책에 있는 많은 사실들을 저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셨습니다. 제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저는 믿음으로 취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믿음으로, 저는 성경을 당신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모든 것을 취합니다. 주저함 없이 취합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사항이 있는 대목은 더 많은 빛을 받을 때까지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만일 이러한 결정이 당신을 기쁘시게 한다면, 제가 당신의 말씀을 선포할 때 제게  권위를 주십시오. 그리고 그 권위를 통해서 사람들의 죄를 일깨우고 죄인들을 구주께로 돌이키게 해 주십시오!'

 6주가 채 안 되어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십자군을 시작했습니다. 그 십자군 활동 기간 동안 저는 제 사역을 변화시킨 비결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성경이 사실임을 입증하려는 노력을 중단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제 마음에서 이미 해결했으며, 이러한 믿음이 청중에게 전달된 것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