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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4월 02일 (그리스도의 심판대)

by 김복음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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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고후 5:10)

 

 전일 매일의 묵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에는 정도차가 없는 것이 사실인 한편, 천국에서는 상급의 차이는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어떤 이들이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상급을 받게 될, 평가와 보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천국의 영광을 누리는 분량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이들이 행복할 것이나 그중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행복을 누릴 분량이 더 클 것입니다. 모든 이들의 잔이 가득 찰 것이나 그중 어떤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더 큰 잔을 가질 것입니다.

 우리는 영화롭게 된 상태에 이를 때 우리 모두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러한 무디고 근거 없는 획일성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보다 성경은 충성되고 헌신된 삶에 대한 보상으로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며, 그리고 어떤 이들은 상급을 받을 것이나 어떤 이들은 상급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여기 같은 때에 구원받은 같은 나이의 두 청년이 있습니다. 한 청년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에 우선순위를 두고 40년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또 한 청년은 삶의 최선의 부분을 돈을 버는데 보냅니다. 전자의 청년은 주님의 일에 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후자의 청년은 사업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전자의 청년은 현재 주님을 즐기는 분량이 크며 천국에서도 그만큼의 분량을 취하게 될 것이나, 후자의 청년은 비록 그리스도의 위(位)와 사역을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기에 적합한 상태이나 영적으로 불구자이며 천국에서도 그만큼 적은 분량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는 우리가 받을 상급과 우리가 누릴 축복의 정도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과 순종, 기도 생활, 하나님의 백성과의 교제, 주님을 위한 섬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대한 충성된 청지기직 등등을 통해서 우리는 그것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영원을 위한 집을 짓고 있음을 생각할 때, 그것은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우리가 취하는 우선순위에 큰 영향을 미쳐야 마땅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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