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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매일의 묵상 05월 02일 (전도와 봉사의 균형)

by 김복음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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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 4: 23)

 

 그리스도인들 간에 반복해서 일어나는 한 가지 문제는 전도와 사회봉사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복음주의자들은 종종 사람들의 영혼에만 관심이 있고 그들의 몸에는 관심이 없다는 비난을 받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주린 자를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히고, 병든 자를 고치고, 문맹자를 가르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반대한다는 것은 모성애를 비난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주 예수님은 확실히 인간의 육체적인 필요에 관심이 있었으며 아울러 제자들에게도 그러한 일에 관심을 가지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삶의 영역이 그러하듯이 그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이 사실을 암시하셨습니다. 모름지기 교리(혹은 교훈)가 사회봉사에 우선합니다.

 전도와 사회봉사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려다 보면, 늘 사소한 문제들에 몰입되어 결국 복음이 제쳐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기독교 사회 활동의 역사는 차선이 최선의 적이 된 예들로 가득합니다.

 어떤 사회봉사들은 완전히 그릇되지는 않지만 의문스러운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혁명적인 일에 가담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사회적인 불의를 바로 잡기 위해 정치 현장에 뛰어드는 것도 안됩니다. 주님도, 사도들도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입법을 통해서보다는 복음의 전파를 통해서 더 많은 일이 성취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가난한 자들에게 주기 위해 모든 소유를 팔고, 그리고 필요를 볼 때마다 그의 마음과 주머니를 여는 그리스도인은 사회봉사에 무관심하다는 죄의식에 빠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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