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고전 2:14)
자연인은 거듭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령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영적인 진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데 이는 그에게 그것이 터무니없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영적인 진리를 "깨달을 수 없는데" 이는 그것이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만 깨달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마땅히 강조되어야 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깨달으려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그는 원래부터 그러한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자, 철학자 등의 세상의 학자들을 올바르게 평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들이 세상사에 대해 얘기하는 한 저는 그들을 전문가로 존경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영역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즉시 저는 그들을 아무 권위도 없는 자들로 제쳐 둡니다.
저는 어떤 신학교 교수나 심지어 자유주의 성직자가 성경을 의심하거나 부인하는 내용의 글을 버젓이 실는데 대해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저는 그런 일에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의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F.W. 보어헴은 위대한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을 1등금 부류에 접근이 금지된, 2등급 승객으로 비유했습니다.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말하자면, '2등급 승객'으로서 칸막이 안에 갇혀 있어야 합니다. 그들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권위자들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2등급 승객들의 멸시로 충격을 받을 수 없는, 그리고 그들의 확증과 보호로부터 아무 실질적인 지원도 나오지 않는 그러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성도인 과학자나 철학자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보어헴은 "나는 항상 주머니를 흘깃 들여다보는 '1등급 표 소유자'를 발견합니다. 그의 유쾌한 동료들 사이로 거니는 동안 나는 더 이상 그를 과학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존 번연을 더 이상 수선장이로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다 같은 1등급 승객인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바위나 분자나 기체 따위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알 수 있을지 모르나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서는 판단의 자리에 앉기에 전적으로 무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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