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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

열왕기상 개관 (1장~22장)

by 김복음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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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상은 하나님의 통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죽고 지혜의 왕 솔로몬이 왕위에 올라 성전을 건축하고 궁궐을 건축하며 영광을 누림으로써 평화의 왕으로 오실 주님을 예표 해  줍니다. 반면 왕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때 형통하게 하시고 거역할 때 신실하게 징계하심으로써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 주십니다.

 

솔로몬의 통일 왕국 통치

 1장에서 다윗이 노쇠했을 때 살아있는 아들 중 장자였던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렸습니다. 선지자 나단이 밧세바와 함께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렸을 때 다윗은 왕위를 솔로몬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왕상 1:30, 잠 24:21)

 2장에서 다윗은 임종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성실하게 여호와를 좇을 것을 권면했으며 요압과 시므이를 처벌하도록 유언했습니다. 솔로몬은 부왕의 유언대로 시행했으며 왕위를 노렸던 아도니야가 다윗의 시녀 아비삭을 아내로 요구하자 그를 죽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실 때에서 공의의 심판과 상벌이 있을 것입니다. (왕상 2:24~25, 마 25:31~33, 46)

 3장에서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나 능력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가 구했던 지혜뿐 아니라 부귀와 영광과 장수도 주셨습니다. (왕상 3:9, 13, 약 1:5)

 4장에서 솔로몬은 유브라데 강과 블레셋 땅과 애굽과의 국경까지 광대한 영토를 다스렸으며 주위의 나라들과도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솔로몬은 대단히 부요했으나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여야 했습니다. (신 17:16 참조) 솔로몬의 지혜는 뛰어나서 수많은 잠언을 지었으며 학문의 여러 분야에 대해서도 놀라운 분별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왕상 4:26, 29, 30, 골 2:1~3)

 5장에서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자재를 준비했습니다. 두로 왕 하람이 이에 기꺼이 협력했습니다. 솔로몬은 명령을 내려 3만 명에게 레바논에서 자재를 운반해 오도록 하고 15만 명에게는 돌을 떠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게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은 우리는 주님의 성전입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은 자들은 이 성전의 살아있는 돌들입니다. (왕상 5:18, 벧전 2:4~8)

 6장에서 출애굽 후 480년에 성전 선축이 시작되어 7년 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성전의 구주와 자재는 이미 완벽한 설계와 작업을 거쳐 운반되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는 전혀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왕상 6:7)

 지금 주님께서는 거듭난 사람으로 이루어질 성전, 곧 하나님의 교회를 소리 없이 세워가고 계시며 주님께서 오시는 날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엡 2:20~22)

 7장에서 솔로몬은 13년에 거쳐 궁궐을 건축했습니다. 궁궐에는 재판정과 그의 거처와 비빈들의 거처가 있었습니다. 또 솔로몬은 성전에 필요한 기명을 만들기 위하여 능숙한 세공업자인 하람에게 그 일을 맡겼습니다. 성전 입구에는 두 개의 놋기둥이나 물두멍을 비롯하여 기구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고 놋의 중량도 파악할 수 없었으며 성전의 모든 기구들은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왕상 7:14, 고전 6:19~20)

 8장에서 성전이 완공되지 언약궤를 옮겨오니 때는 초막절이었습니다. 유월절 양으로 오셨고 오순절에 성령님을 보내사 교회를 세워가시는 주님께서 초막절을 완성하시고 언약의 사자로 임하실 것입니다. (왕상 8:62, 계 22:20)

 솔로몬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응답을 간구했습니다.

 9장에서 성전이 완공된 후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기도가 열납 되었음을 알려주시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도록 경고하셨습니다. (왕상 9:4~9)

 10장에서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대로(3:12~13 참조)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스바 여왕이 난해한 문제들의 해답을 어게 되었고 큰 부를 주셔서 은은 무가치하게 여겨질 정도이었으며 명성도 주셔서 여러 나라에서 찾아와 그를 칭송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솔로몬보다 더욱더욱 크신 분이시며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영적인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왕상 10:24, 마 12:42, 엡 1:3~6)

 11장에서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고 그들의 신을 섬겼으며 그들을 위해 산당을 지어주며 은금을 모으고 말을 많이 길렀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왕으로서의 도리를 교훈하셨건만 솔로몬은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에돔 사람 하닷과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과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통해서 솔로몬을 징계하셨습니다. (왕상 11:4, 신 17:16~17)

 

남북 분열

 12장에서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자 백성은 세금을 경감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인들을 왕이 백성을 섬기면 그들이 왕을 섬길 것이라고 권고했지만 젊은이들은 반대로 중과세를 주장했습니다. 노인들의 충고가 올바른 정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르호보암이 이를 거절함으로써 불만 세력은 결국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분열을 일으켰습니다. (왕상 12:15, 레 19:32)

 13장에서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책망을 받으면서도 동리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여로보암의 초청을 거절했지만 늙은 선지자가 천사의 말이라고 했을 때 속아 넘어갔으며 마침내 사자에게 찢겨 죽임을 당했습니다. 어떤 환상이나 계시나 천사의 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합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갈 1:6~9)

 14장에서 여로보암의 아내가 변장하고 선지자를 찾아갔으나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었습니다. 선지자 아히야는 여로보암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를 책망하고 재난을 예고했습니다. (왕상 14:16, 출 20:5~6)

 15장에서 르호보암을 이어 왕위에 오른 아비얌 그의 아버지와 다름없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는 다윗과의 언약을 따라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인하여 우리에게 신실하십니다. (고전 1:30~31) 아사 왕은 평생 하나님께 충성했고 백성의 우상 숭배를 근절시키려 애썼지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왕상 15:11~15)

 16장에서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북왕국에 바아사를 사용하셔서 여로보암의 집을 심판하셨고 그의 집안 역시 시므리의 반역으로 멸족되고 시므리도 오므리에 의해 7일 만에 몰락했고 그의 아들 아합에 이르러 죄악이 그 절정에 달했습니다. (왕상 16:30, 잠 28:2)

 

엘리야 섬김

 17장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이 극도에 이르렀을 때 에리야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선포했고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그릿 시냇가로, 사르밧 과부에게로 갔습니다. 그 여인도 엘리야의 말대로 믿고 순종했으며 아이가 죽었었지만 다시 살아났습니다. (왕상 17:2, 8, 눅 4:25~26)

 18장에서 오바댜는 극악한 아합의 신복이면서도 죄에 참예하지 않았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여호와의 선지자 100명을 숨겨 주었습니다. 오바댜의 설득으로 아합과 엘리야가 서로 만나게 되었고 엘리야의 제안으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불로 응답하셨을 뿐 아니라 즉시 큰 비를 내리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참되심을 증명했습니다. (왕상 18:38, 약 5:17~18)

 19장에서 믿음으로 아합 왕이나 바알 선지자들과 단신으로 대결했던 엘리야가 이제는 불신에서 이세벨을 두려워하여 지친 몸으로 도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언약을 아실뿐 아니라 다시 강건하게 하십니다. 그를 쉬게 하시고 양식을 공급하심으로 계속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왕상 19:6~8, 고후 1:3~4)

 20장에서 아람 왕 벤하닷이 이스라엘 쳐들어 왔을 때 아합은 협상하려 했으나 요구 조건이 지나치므로 마침내 싸웠는데 의외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극도의 죄악에 빠져 있을 때에라도 도우시는 하나니은 자비로우십니다. 재차 침입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아람 왕을 아합의 손에 붙이셨지만 어리석게 놓아주어 훗날에 자신의 목숨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왕상 20:21, 42, 애 3:19~23)

 21장에서 아합 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사고 싶었지만 나봇은 땅을 팔지 말라고 말씀하신 대로 이를 거절했습니다. 아합이 근심하는 것을 본 그의 아내 이세벨은 위증을 세워 나봇을 돌로 쳐 죽이고 포도원을 탈취했습니다. 무고한 피를 흘린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셨지만 다소나마 겸비해졌을 때 징계를 늦추셨습니다. (왕상 21:15, 레 25:23~28, 눅 17:3~4)

 22장에서 유다 왕 여호사밧은 선한 사람이었으나 북왕국의 극악한 아합과 연합하여 싸웠는데 참패를 당하고 겨우 목숨을 건졌습니다.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람 군사가 쏜 화살이 우연히 그의 갑옷 솔기에 맞아 죽었고 그 흘린 피를 개들이 핥았습니다. (왕상 22:38, 고전 15:33~34, 롬 6:23)

 

 솔로몬의 부요와 지혜와 명성은 우리 주 예수님의 그림자입니다. 솔로몬의 불순종은 그의 후손들의 범죄로 더불어 백성에게 큰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우리의 언행 심사는 선악 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뿐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선악 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왕

2022.11.11 - [성경개관] - 열왕기하 개관 1 (1장~8장)

 

열왕기하 개관 1 (1장~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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