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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

열왕기하 개관 2 (9장~25장)

by 김복음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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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왕국의 쇠퇴와 멸망

 9장에서 이스라엘 왕 요람의 군대장관이었던 예후는 엘리사에게 기름 부음을 받아 왕이 된 후 아합의 가문을 진멸했습니다. 이로써 아합과 이세벨의 죄로 인한 형벌이 예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왕하 9:33, 37, 21:19~28)

 10장에서 왕이 된 예후는 아합의 왕자 70인을 비롯하여 친척, 친구, 신하들을 죽였고 바알 선지자들도 죽이고 바알의 당을 훼파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잔인한 인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십니다. (왕하 10:30)

 11장에서 여호람의 아내 아달랴는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자 모든 왕자들을 죽이고 스스로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람의 아들 중 한 삶이었던 요아스를 그의 고모 여호세바가 구출하여 성전에 숨겨 6년을 길렀습니다. 여호야다는 7세에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 아달랴를 처형했습니다. 주님이 태어나셨을 때에도 생명의 위협을 당하였지만 장차 만왕의 왕으로 오실 때에는 배척하던 자들에게 형벌이 있을 것입니다. (왕후 11:12, 살후 1:7~9)

 12장에서 소년 왕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생전에 여호와를 잘 섬겼고 20여 년간 황폐했던 성전을 수리했습니다. 그러나 말년의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권면을 거절하고 죽였는데 자신도 두 부하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하스는 잘 시작했지만 그릇된 일생을 마쳤습니다.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마치며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마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왕하 12:20, 갈 5:7~9)

 13장에서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여로보암의 길을 좇아 주께 범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수차 침략을 당하게 했을 회개 했다가도 다시 범죄 하였습니다.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도 그러했습니다. 엘리사가 세상을 떠날 즈음 요아스의 문병을 받고 그에게 아람에게서 빼앗겼던 성읍들을 찾게 되리라고 예언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왕하 13:2, 3, 계 2:10)

 14장에서 유다 왕 아마샤는 초기에 주님의 뜻을 따르면서도 산당을 없애지 못했습니다. 후에 그는 에돔을 쳐서 파한 후에 우상을 들여와 섬겼으며 (대하 25장), 교만하여 북왕국과도 전쟁을 벌였으나 패했습니다. 그리고 유대 백성은 이로 인하여 왕을 죽이고 아사랴로 왕을 삼았습니다. 북왕국의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 2세는 41년을 통치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왕이었지만 긍휼히 여기심을 받아 영토를 확장하고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왕하 14:10, 잠 29:1)

 15장에서 유다 왕 아사랴는 처음에 주님을 따랐지만 후에 교만하여져서 문둥병자가 되었으므로 아들 요담이 통치했습니다. 북왕국에서는 예후의 후손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스가랴가 통치 6개월 만에 살룸에 의해 살해됨으로써 네 자손이 이스라엘 위를 이어 사대까지 이르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과연 그렇게  되었습니다. 므나헴이 살룸을 죽이고 통치하다가 그 아들 브가히야가 2년 동안 통치하는 중 살해되고 베가가 20년간 통치했으나 엘라의 아들 호세야가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에게는 어디에서나 평강이 없습니다. (잠 18:12)

 16장에서 요담의 아들 아하스는 유다의 악한 왕으로서 외적의 침략을 받았을 때 주님을 의지하는 대신 사람을 의지했고 다메섹에서 본 우상의 제단을 예루살렘 성전의 제단보다 더 좋아했으며 제사장 우리야는 이를 막기는커녕 왕명을 따라 우상의 제단을 만들어 경배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때에도 그러할 것입니다. (왕하 16:14, 계 13:14~15)

 17장에서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이었던 호세아는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되었는데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3년간 포위를 당했다가 통치 9년에 멸망을 당했습니다. 솔로몬의 불순종이 남북 분열을 가져왔고 여로보암 이래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선지자들을 배척하며 우상을 숭배했던 그들이 응분의 징벌을 당했던 것입니다. (왕하 17:33, 약 4:7~8)

 

남왕국의 쇠퇴와 멸망

 18장에서 히스기야는 다윗의 길을 좇아 우상들과 산당을 부수고 성전을 청소하고 율법에 따라 제사를 드렸던 선한 왕이었습니다. (왕하 18:1~6)

 19장에서 강대국 앗수르가 쳐들어 왔다가 풍문을 듣고 철수했고 왕은 암살을 당했으며(5~7절), 히스기야가 재차 위협을 당했을 때에도(8~13절) 그는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심으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도했으며 그 결과 부전승을 거두었고 침략자는 암살을 당했습니다.(왕하 19:35~37)

 20장에서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했던 응답으로 15년을 더 살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유대 최악의 왕이었던 므낫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병이 나은 후에 찾아온 위문 사절에게 왕궁의 보물을 자랑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시고 이생의 자랑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왕하 20:16~18)

 21장에서 므낫세는 바알의 제단을 쌓고 아합이 섬기던 우상을 만들었으며 심지어 자녀를 번제로 바치고 성전에 우상을 세웠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하리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그의 아들 아몬도 2년 동안 다스리면서 악을 행하다가 살해당했습니다. (왕하 21:12~15)

 22장에서 요시야가 왕위에 오르자 성전을 수리하고 율법의 교훈을 듣자 회개했으며 예언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류하셨습니다. (왕하 22:11, 벧후 3:8~9)

 23장에서 요시야는 전심전력으로 우상을 제거하고 이방의 제단을 헐었으며 기쁨으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애굽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배권을 되찾고 앗수르에게 잃었던 땅을 회복하고자 쳐들어 왔을 때 요시야가 전사하고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올랐지만 3개월을 다스리다가 애굽에 잡혀가서 죽고 동생 여호야김이 왕위에 올랐습니다. (왕하 23:14, 고전 5:7~8, 사 1:18~20)

 24장에서 여호야김은 처음에 애굽에 전쟁배상을 하고 복종했지만 바벨론이 강해지자 그 수하에 들어갔다가 다시 바벨론을 배척하고 애굽의 도움을 기대했습니다. 이미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의 세력은 약해졌고 바벨론의 세력은 날로 확장되던 때, 예레미야를 비롯한 예언자들의 경고를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그의 아들 여호야긴도 악한 왕으로서 다스린 지 3개월에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와서 수많은 백성과 함께 바벨론으로 잡혀갔습니다. (왕하 24:13~14)

 25장에서 여호야긴의 친족 시드기야의 때에 바벨론 군대의 포위가 1년 8개월에 이르자 성중 백성의 삼분의 일이 기근과 질병으로 죽고 도망하던 왕은 붙잡혀 그의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고 왕은 두 눈을 뽑힌 채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전과 왕궁이 불탔으며 금은 기명들은 갈대아 사람이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남북 왕국이 멸망을 하게 되었고 나라 없는 민족으로서 유량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왕하 25:21, 신 28:64~67)

 

 열왕기상하에는 이스라엘 열왕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여부와 그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세상의 빛으로서 그 언행이 뭇사람들에게 선악 간 영향을 미치며 그 열매를 반드시 거둘 것입니다.

 부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히스기야의 기도 (열왕기하 20장)

2022.11.16 - [성경개관] - 역대상 개관 1 (1장~10장)

 

역대상 개관 1 (1장~10장)

역대상하는 다윗의 시대부터 시드기야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사무엘상하나 열왕기상하의 내용을 대부분 반복하면서 때로는 생략하거나 단축하기도 하고, 때로

chrchurc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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