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마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마 18:15)
어떤 사람이 당신을 상심하게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당신에게 폐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습니다. 성경은 가서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고 말하는데 당신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그 문제로 고심하기 시작합니다. 그가 어떤 잘못을 했으며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일을 하고 있어야 될 시간에 당신의 마음은 그 문제에 매달려 있으며 곧 신경과민 증세를 보입니다. 잠을 자야 할 시간에 당신은 그 불유쾌한 일을 떠올리며 심리적 압박이 점점 커집니다. 성경은 가서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고 말하지만 당신은 왠지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그 얘기를 그가 모르게 그에게 전할 방법을 생각해 내려고 애씁니다. 아니면 그가 범한 잘못의 대가로 그를 부끄럽게 만들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그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를 대면할 때 겪을 마음의 상처를 두려워합니다.
이때까지 그 사건을 그에게 끼치는 것보다 더 많은 해를 당신에게 끼칩니다. 사람들은 당신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뭔가 당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이 당신에게 말을 걸 때 당신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습니다. 당신의 일에도 손실이 따릅니다. 마음이 혼란해 있어서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라고 여전히 말합니다. 굉장한 의지력으로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려는 마음을 억제했지만 결국 참을 수 없게 됩니다.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사람에게, 물론 기도를 바라는 마음에서, 얘기를 꺼냅니다. 그는 기대한 동정을 표하는 대신에 "왜 가서 너에게 잘못을 행한 당사자에게 이야기하지 않지?"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해결책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굳게 마음을 다집니다. 어떻게 말할 것인지 생각을 정리한 다음 드디어 그에게 가서 그의 잘못을 이야기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는 매우 놀란 표정으로 그 얘기를 듣고 그 일을 사과하고 당신의 용서를 구합니다. 그와의 만남은 기도로 끝을 맺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큰 짐이 어깨에서 내려집니다. 무겁게 짓누르던 목뒷덜미의 압박이 가라앉고 몸의 신진대사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당신은 좀 더 빨리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지 못한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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