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 5:21)
때때로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교리나 쉽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식물에 대한 소문을 쉬 믿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은 독이 들어있는 것처럼 거부되는가 하면 어떤 음식은 특별히 선호합니다. 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서 어떤 나뭇잎이나 뿌리의 추출물은 신비한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재정적인 호소를 쉬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정을 호소하는 기관의 성격이나 실제 형편을 알아보지 않은 채 쉽게 그들의 호소에 응하는 것입니다.
사기꾼들은 종종 성도들에게서 횡재를 만납니다. 그들은 누가 들어도 얼토당토 않은 술수로 교회나 성도의 돈을 긁어 들이곤 합니다.
아마도 문제는 우리가 믿음과 경신(輕信)을 구별하지 못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믿음은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것,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데 반해, 경신(輕信)은 아무 증거 없이, 때때로 반대되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분별력이나 건전한 비판력을 포기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셨습니다.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권면이 도처에 들어 있습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살전 5:21)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렘 15:19)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빌 1:9)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 4:1)
물론 교리적인 경신(輕信)과 호기심과 관계될 때 위험은 특히 커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많은 영역에서도 상대의 계략이나 자기 자신의 과도한 열정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속임을 당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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