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은 메시아의 책입니다. 첫 사람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예선하셨지만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당해 무수한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사무엘상에서 우리는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기름부음을 받으셨지만 세상에 계실 때 온갖 수치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사사요 선지자인 사무엘
1장에서 레위인(대상 6:16, 27, 28)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브닌나에게는 자녀들이 있었지만 한나는 자녀들이 없었습니다. 사라, 리브가, 라헬, 삼손의 어머니, 한나, 엘리사벳도 하나님께로서 잉태하는 은혜를 체험했던 여인들입니다.
한나는 이에 대하여 사람과 다투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서원하여 기도했습니다. 그가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했는데 이는 '하나님께 구하였다'는 뜨입니다. (삼상 1:27, 요일 5:14~15)
2장에서 한나는 그의 서원대로 사무엘을 실로에 데리고 가서 여호와를 섬기게 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예언적으로 찬양했습니다. (삼상 2:1~2) 당시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무시했고, 성막에서 시중드는 여인과 불의를 행했으며, 그 아버지 엘리도 책망에 그칠 뿐 바로 잡지 못했습니다.
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선지자로 택하셨고 엘리의 가문에는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엘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겸손히 받아들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죄를 책망하지도 못했고 바로 잡지도 못했습니다. (삼상 3:18)
4장에서 하나님의 경고하신 대로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전했고 엘리의 두 아들은 전사했으며 언약궤도 빼앗겼습니다. 엘리도 이 비보를 접하는 순간 넘어져 죽었으며 그의 자부도 출산 중에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실로의 성막 곧 인간이 세운 장막을 떠나서(시 78:60~61) 자취를 감추었지만 우리의 실로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마침내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창 49:10)
5, 6장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빼앗아 갔지만 도리어 그들의 우상 다곤이 파괴되고 재앙이 속출함으로 돌려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법궤를 들여다본 고로 하나님의 징계를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경건과 경외함으로 경배하고 섬겨야 합니다. (삼상 5:1, 민 4:18~20)
7장에서 언약궤가 20년 동안 아비나답의 집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그때에 블레셋이 쳐들어 왔지만 전과는 달리 승리를 거두었고 영토를 회복했으며 사무엘이 사사로 있는 동안에는 다시 쳐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삼상 7:12)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사울의 등장
8장에서 사무엘의 아들들을 사사로 임명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의 아들들은 불행하게도 불량해서 뇌물을 취하고 잘못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백성이 왕을 세우기를 요구했는데 이것은 아주 능률적이고 효과적인 제도로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의 다르심보다는 사람의 다스림을 원하는 것이었으며 성경적 제도가 아니라 이방인들의 제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무리한 요구를 허락하셨지만 결코 유익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삼상 8:3)
9, 10장에서 백성의 요구대로 사무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스스로 지도자로서의 지위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고 있을 때 성령님이 그에게 임하셨습니다. 구약시대에 성령님께서 사울처럼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임하셨습니다. (삼상 10:1, 시 106:15) 그러나 교회시대는 성령님께서 성도 안에 오셔서 영원토록 함께하십니다. (요 14:26, 16:13~14)
11장에서 사울은 암몬 족속의 침략을 받았으나 반격하여 승리를 거둠으로써 왕권이 강화되었습니다. 사무엘은 백성을 길갈로 모아 나라를 새롭게 했습니다. (삼상 11:14~15)
12장에서 평생 주님을 섬기며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온 사무엘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백성에게 상기시키면서 그들이 왕을 구한 것은 잘못이라고 책망하였습니다. (삼상 12:23~24)
13장에서 블레셋이 또 침략하였을 때 사울은 초조하게 사무엘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 제사장만 하도록 되어있는 희생의 제사를 손수 드렸습니다. 사울의 불신과 불순종으로 왕위가 계승될 수없었습니다. (삼상 13:13~14)
14장에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을 두려워하여 도망했지만 요나단은 부하 한 명과 함께 블레셋을 대항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울은 블레셋을 전멸시킬 때까지 금식하라는 어리석은 명령을 내림으로써 백성을 위기에 몰아넣었으며 백성의 호소에 서약을 지키지 못한 요나단을 용서해 줌으로써 왕으로서의 권위가 무력해졌습니다. (삼상 14:6, 약 5:12)
15장에서 사울이 아말렉을 진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일부를 살려 두었으며 사무엘의 책망을 받으면서도 변명에 급급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사울의 왕권을 박탈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부분적인 순종은 결국 불순종이며 변명하는 회개는 참다운 회개가 아닙니다. (삼상 15:22~23)
2022.10.28 - [성경개관] - 사무엘상 개관 2 (16장~31장)
사무엘상 개관 2 (16장~31장)
다윗의 등장과 사울의 쇠잔 16장에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해서 다윗을 선택하셨습니다. 건장하고 준수한 형들을 제쳐놓고 막내로서 양 떼를 성실히 돌보고 있던 다윗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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