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 개관 (1장~9장)

 아모스서는 심판의 책입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번영했던 여로보암 2세의 치하에서 극도의 우상 숭배와 도덕적 타락을 책망하면서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

 1장에서 아모스는 드고아의 목자요 농부로서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암 7:14 참조)

 다메섹(3~5절), 블레셋(6~8절), 두로(9~10절), 에돔(11~12절), 암몬(13~15절), 모압(암 2:1~3)이 그들의 죄로 인해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이웃으로 다윗, 솔로몬 시대의 조약을 무시하고 무자비하게 이스라엘을 약탈했습니다.

 2장에서 유다도 주의의 나라들 못지않게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암 2:4~5)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자들로서 동일한 범죄에 빠졌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것입니다. (암 2:11~16)

 

심판의 경고(4회)

 3장에서 이스라엘은 선택된 민족이며 애굽에서 구원을 받은 민족으로서 언약을 지킬 책임이 있었으나 지키지 않았습니다. (1~3절) 그들에게 선지자가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고했지만(8절), 다른 민족들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9~11절) 이로써 철저한 하나님의 심판이 북왕국에 내릴 것입니다. (12~15절)

 4장에서 탐심과 허영심으로 가득 찬 사마리아 여인들은 사치와 낭비를 일삼았습니다. (1~3절) 그들은 종교의 이름을 빌어 우상 숭배와 의식주의를 숭상하였고 벧엘과 길갈이 우상의 성역이 되었습니다. (4~5절)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6~13절)

 5장에서 전에는 처녀로 여호와께 성별 되었던 이스라엘이 그들의 범죄로 침략을 당하여 가난과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민족적 파멸을 면하려면 우상을 버리고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암 5:14~15)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날에 원수들만 파멸당하는 날로 잘못 생각하지만 우상 수배와 타락에 빠져있는 그들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16~20절) 그들의 형식적 신앙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며 오직 공법과 정의를 원하십니다. (21~27절)

 6장에서 이스라엘의 남북왕국은 똑같이 안일과 향락과 사치로 인하여 처절한 파멸을 당할 것입니다. (암 6:8)

 그들의 교만과 불의로 인하여 침략을 받아 남북왕국이 멸망할 것입니다. (암 6:14)

 

심판의 환상(5회)

 7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파멸을 다섯 가지 상징을 통하여 계시하셨습니다. 첫째로, 왕이 풀을 벤 후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황충이 다 먹어 버렸습니다. 아모스가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고 간구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1~3절) 둘째로,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했습니다. 아모스가 다시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간구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4~6절) 셋째로, 다림줄로 그의 백성을 측량하신 하나님은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라는 멸망의 선고를 내리셨습니다. (7~9절) 이로 인하여 아모스가 왕에게 고발되어고 도망하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아모스는 조금도 굴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 뜻을 확실히 설명했습니다. (10~17절)

 8장에서 넷째로, 아모스가 본 여름 실과 광주리는 종말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상징이었습니다. 히브리어의 여름 실과와 끝은 같은 음이기에 여름 실과로 종말을 암시한 것입니다. (1~3절) 악한 사업가들은 돈벌이를 위해 절기나 안식일을 싫어하였으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고 도량형을 속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절기가 애통으로, 모든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암 8:11~13)

 

이스라엘의 영광

 9장에서 다섯째로, 단 곁에 서신 여호와께서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우상으로 더러워진 제단이 곧 심판대가 되었으며 범죄 한 개인이나 민족이나 나라는 예외 없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10절) 마지막날 주께서 재림하실 그때, 친히 다윗 왕조를 재건하실 것이며 주님의 통치 아래에서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11~12절)

 공의로우실 뿐 아니라 사랑이신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참으로 회개하며 의지하는 자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11~1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