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개관 1 (1장~24장)

 에스겔서는 상징의 책입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한 멸망과 열국들의 동정에 관한 계시를 받아 상징적으로 예언했을 뿐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의 통치로 인한 영광을 예언했습니다.

 주전 597년 대제사장 사독의 자손 에스겔은 여호야긴왕과 함께 바벨론에 잡혀 갔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와는 달리 에스겔은 추방당한 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장래의 소망을 불러일으키며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철저하게 가르쳤습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겔 6:7)는 말씀이 30번 이상이나 반복되고 있음을 보아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1~3장 에스겔의 소명

 1장에서 에스겔은 영광의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을 뵈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겔 1:3)

 2장에서 에스겔은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겔 2:5, 7)

 3장에서 에스겔은 고발자로(겔 3:1~9), 추방을 당한 민족의 대변인으로(겔 3:10~15), 파수꾼으로(겔 3:16~20), 충성스러운 전령으로(겔 3:22~27)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4~24장 예루살렘에 관한 예언

 4, 5장에서 에스겔은 박석으로 예루살렘의 포위와 멸망을 예언했고, 430일을 누워 지냄으로써 지루한 포로생활을 보여 주었으며, 곡식으로 심각한 기근을, 검으로 머리털과 수염을 깎음으로써 예루살렘의 군사적 패배를 예언했습니다. (겔 5:10)

 6장에서 우상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멸망을 당할 것이며(겔 6:1~7), 생존한 자들이 이 끔찍한 징계의 이유를 깨달을 것입니다. (겔 6:8~14)

 7장에서 예루살렘에 임하는 심판은 장차 일어날 대화난의 모형으로서(겔 7:1~9), 환난에 당할 것입니다. (겔 7:10~27)

 8장에서 예루살렘에서는 투기를 격발 하게 하는 아스다롯 우상, 사후에 행복한 삶을 보장한다는 애굽의 오시리스(겔 8:7~13), 번식의 신으로 생각했던 담무스(겔 8:14~15), 애굽의 태양신을 숭배했습니다. (겔 8:16~18)

 9장에서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북쪽 바벨론으로부터 이를 것입니다. (겔 9:1~2) 소수의 경건한 자들을 제외하고는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 (겔 9:3~11)

 10, 11장에서 가는 베옷을 입으신 그리스도는(겔 9:2~4, 10:2~4, ㄱ{ 8:3~5) 극도의 우상 숭배에 빠져 있는 이 도성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겔 10:1~22) 정치 지도자들은 극도로 부패했으나(겔 11:1~13), 소수의 경건한 자들이 남아 있을 것이며(겔 11:14~16), 언젠가 고토에 돌아와서 영적으로 회복될 것이지만(겔 11:17~20), 지금 하나님의 영광은 예루살렘에서 떠나실 것입니다. (겔 11:22~25)

 12장에서 에스겔은 행장을 준비하여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사함으로써 추방자들의 운명을 시범적으로 예언하면서(1~20절) 절박한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겔 12:26~28)

 13장에서 거짓 예언과 온갖 술수로 백성을 유혹한 선지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겔 13:22~23)

 14장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보호하실 것입니다. (겔 14:21~22)

 15장에서 열매 없는 포도나무가 땔감 외에 쓸모가 없듯이 예루살렘은 더 이상 구원의 여망이 없었습니다. (겔 15:6~8)

 16장에서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는 창녀로 전락한 여인의 모습이나 다를 바 없는 것으로서 (겔 16:1~52), 돌에 맞아 죽어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은 미래의 기대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겔 16:53~63)

 17장에서 큰 독수리 같은 느부갓네살이 백향목의 연한 가지인 여호야긴왕을 꺾을 것이나(겔 17:1~21), 장차 연한 가지인 메시아를 높고 부드러운 산인 신온산에 심으실 것입니다. (겔 17:22~24)

 18장에서 그들은 고난을 당하면서 조상 탓으로 돌리고 있었지만 모든 사람은 각자의 행실에 책임을 져야 하며 회개하여 공의를 행하는 것이 살 길입니다. (겔 18:20~22)

 19장에서 젊은 사자 같은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겔 19:3~4), 다시 키운 젊은 사자 여호야긴은 바벨론으로(겔 19:5~9) 끌려갔으며 포도나무인 유다는 뽑히고 말라 불에 타버렸습니다. (겔 19:10~14)

 20장에서 에스겔은 바벨론에 잡혀온 지도자들에게(겔 20:1~4) 그들이 애굽에서 우상 숭배를 할 것임을 예언하고(겔 20:1~8), 출애굽 이후 그들의 죄악을 폭로하는 한편(39절) 회복을 약속합니다. (겔 20:40~44)

 21장에서 이들의 범죄에 대해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을 검으로 사용하셔서 그들을 치실 것입니다. (겔 21:25~27)

 22장에서 예루살렘은 우상 숭배, 폭력, 사기, 불의, 학살, 음행 등 극도로 타락했으므로(겔 22:1~16) 하나님은 진노의 용광로를 통해서 제련하실 것입니다. (겔 22:17~31)

 23장에서 오홀라인 사마리아나(겔 23:5~10), 오홀리바인 예루살렘(겔 23:11~21)이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극도의 범죄로 인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겔 23:22~35, 49)

 24장에서 예루살렘이 포위당하기 시작하던 그날에 끊는 가마처럼 환난 당할 것을 예언했으며 그날 에스겔의 아내가 죽음으로써 이스라엘의 운명을 상징했습니다. (겔 24:22~24)

예루살렘의 멸망

2023.01.17 - [성경개관] - 에스겔서 개관 2 (25장~48장)

에스겔서 개관 2 (25장~4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