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주제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성부로부터 오신 하나님이시요, 창조주이시요, 생명이시요, 빛이시며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오셨고, 세상을 떠나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고 계시며,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실 것을 보여 줍니다. 이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이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요 20:31)
1장 :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1장에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분으로 육신이 되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에 앞서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세례 요한은 모든 사람이 믿도록 예수님을 증거 했고(요 1:12, 29), 베드로와 안드레, 빌립과 나다니엘이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2장~12장 :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2장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혼인 잔치에 참석하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최초의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이후에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그 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다 내어 쫓으시면서 친히,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노라고 말했지만 예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요 2:19)
3장에서 바리새인이요 유대교의 랍비이며 공회의원이었던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께 찾아왔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거듭나야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거듭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4장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에 가서 한 여인에게 생수인 자신을 전하셨을 때 그 여인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이웃 사람에게 증거 했습니다. 한 사람이 또 예수님께 찾아와서 그의 아들을 고쳐 달라고 간구했을 때 예수님은 즉시 고쳐주셨습니다. 당신이 거듭나기를 원하고 생수를 마시기를 원하면 이들처럼 예수님을 만나기 바랍니다. (요 4:13~14)
5장에서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는데 유대인들은 도리어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이나 세례 요한의 증거나 성경의 증거가 모두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구주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요 5:39)
6장에서 예수님을 따라온 사람들이 굶주려 있을 때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시고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거두셨습니다 (요 6:47~48)
7장에서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생수의 강을 주셔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흘러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으로 예나 이제나 예외가 없는 약속입니다. (요 7:37~38)
8장에서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예수님께 끌고 왔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은 우리 자신을 비추셔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 가는 길을 보여주십니다. (요 8:12)
9장에서 예수님이 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의 눈을 고쳐주셨을 때 유대인들은 그를 출회했지만 그는 예수님을 힘 있게 증거 했습니다. 우리는 날 때부터 죄인이고 영적 소경으로서 영에 속한 것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영적 시력을 회복하게 되고 체험적으로 예수님을 증거 하게 될 것입니다. (요 9:5)
10장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며 선한 목자이십니다. (요 10:9, 14, 15) 이러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은 자들에게는 영생을 주시며 아무도 주님의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요 10:28~29)
11장에서 예수님은 베다니로 가셔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되는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만 죄와 허물로 죽어 있는 우리에게도 생명을 주실 수 있습니다. (요 11:25~26)
12장에서 나사로의 누이들인 마르다는 예수님을 접대했고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부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고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새인을 두려워한 나머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요 12:25~26) 당신은 어떻습니까?
13~19장 : 세상을 떠나신 하나님의 아들
13장에서 예수님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기에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알고 제자들을 사랑하여 섬기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후에, 믿은 사람은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이미 깨끗함을 받았으니 이제는 발을 씻기듯 서로 돕고 사랑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요 13:34~35)
14장에서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다시 오실 것과 성령님을 약속하셨습니다. (요 14:2~3, 16~17)
15장에서 예수님은 모든 가지에 생명을 공급해 주는 포도나무와도 같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과실을 많이 맺을 수 있으며 기도의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예수님은 주님을 미워하는 죄인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요 15:13~14)
16장에서 육신을 입고 세상에 계신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에는 성령님을 통해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며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난을 당하셨으나 부활하셨습니다. (요 16:33)
17장에서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며 영생은 곧 예수님을 구주로 깨달아 믿는 것입니다. (요 17:3)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장차 예수님은 우리를 데리러 오셔서 주님과 함께 있게 될 때 주님의 기도가 완전히 응답될 것입니다. (요 17:24)
18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후 감란산으로 올라가셔서 기도하실 때 예수님을 잡으러 왔습니다. 예수님은 피하지도 대항하지도 않으신 채 유대인 법정에서, 빌라도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셨고 빌라도는 세 번씩이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라고 말하면서도 군중을 두려워하여 십자가에 못 박도록 선고했습니다. (요 18:38~40)
19장에서 예수님은 두 행악자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히브리글자와 로마글자와 헬라문자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습니다. 온갖 고통을 겪으시고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라고 외치신 후 운명하셨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미워하던 자들을 돕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던 계교에 성공했으나 이를 통해서 예수님은 죄인을 위한 구속 사업을 다 이루셨습니다. (요 19:30)
20~21정 : 천부께로 가신 하나님의 아들
20장에서 안식 후 첫날 새벽 마리아가 무덤에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었고 이후 예수님께서 여러 제자에게 보이셨으며 의심 많은 도마도 손에 난 못자국과 옆구리에 난 창자국을 보고는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요 20:28)
21장에서 그 후 물고기를 잡으려 나갔던 제자들이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하신 대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자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춥고 배고픈 제자들을 먹이신 후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주님을 사랑하면 "내 양을 먹이라."라고 세 번씩이나 당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사랑하면 주님이 맡기신 사람들을 보살펴야 할 것입니다. (요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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