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개관 (1장~3장)

 데살로니가후서는 재림에 관한 서신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극심한 핍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주의 날이 임했다고 착각했습니다. 주님의 오심이 믿지 않는 자에게는 공의의 심판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단도 재림에 관한 거짓을 퍼뜨릴 것입니다. 성도는 이에 현혹되지 말고 거룩하게 살아가며 맡은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1장 : 불신자들에 대한 경고 -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위로를 받으라

 1장에서 주님의 오심이 성도들에게는 안식이요, 위로요, 소망이지만 끝내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심판과 환난의 날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님의 복음을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실 것이며 이런  자들이 주님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 것입니다.

 

 그날에 주님이 오셔서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받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한 일을 기뻐하여 믿음의 역사를 능히 이루게 하시고 우리 주님의 영광을 받으실 뿐 아니라 주님과 함께 여러분도 영광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살후 1:11~12)

 

2장 : 이단에 대한 경고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주의 날이 이른다

 주의 날은 계시록에서 보는 대로 세계적 심판의 때요 그리스도께서 나라를 세우시는 때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입니다.

 2장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쉬 동심하거나 두려워할 것이 못됩니다. 이러한 경향은 이 서신이 쓰일 때나 지금이나 다름없으며 동일한 경고를 받아 마땅합니다. 불법의 비밀 곧 적그리스도는이미 초대 교회로부터 어둠 속에서 날꼬 뒤고 있지만 성령에 의해서, 교회에 의해서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가 휴거 되고 성령이 이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실 때에 일시적이지만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이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멸망하는 자들이란 교회가 휴거 된 후에도 아직 땅에 살아남아 있는, 구원받지 못한 무리들을 가리킵니다.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진리를 배척함으로 이제는 마귀의 속임에 빠지게 되어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딤전 4:1~5, 딤후 3:1~8, 계 3:14~22)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살후 2:16~17)

 

3장 : 형제들에 대한 권면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아가라

 3장에서 이단이 극성스럽게 그릇된 가르침을 퍼뜨리고 있는 때에 우리는 주님의 말씀이 활발하게 전해지며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오심이 가까웠다는 핑계로 게으르며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자와 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였던 바울도 값없이 먹지 않고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여 누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라고 엄히 명하였음에도 도무지 일하지 않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는데 이와 같은 자들에게는 일하도록 명하고 권해야 하며 듣지 않을 때는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부끄럽게 해야 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오심을 고대하는 삶은 동심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며 도리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맡겨진 일에 성실하고 도덕적으로 성결하며 주님의 오심을 대비할 수 있도록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증거 하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오심을 축제와 향락의 구실로 삼는 이단을 경계하고 다만 예수님을 확실히 자신의 구주로 모셔 들이고 예수님의 구속을 증거 하는 데 전심전력하기를 바랍니다. (살후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