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는 시험의 책입니다. 민수기는 출애굽 제2년 2월부터 제40년 10월까지의 방황을 기록했습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본향을 향해 가는 성도들에게 불신으로 말미암은 시련과 방황은 삶의 거울이 될 것입니다.
약속의 땅을 얻기 위한 준비 : 제1차 인구조사(자기 점검)
1장에서 시내 광야에 도착한 지 10개월이 지난 제2년 2월 1일 성막을 지은 지 꼭 1개월이 되는 때에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전쟁에 참여할 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였습니다. 유월절과 출애굽을 체험한 이스라엘이 군사로서 충성해야 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군사로 충성해야 합니다. (민 1:3, 19, 딤후 2:2~3)
2장에서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인들이 천막을 치고 동서남북으로 각 지파에게 구역을 나누어 천막을 치도록 하셨으며 행진할 때에도 여섯 지파가 성막의 앞에서 진행하였고 여섯 지파는 성막의 뒤에서 따라갔습니다. 이스라엘이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듯이 모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은사대로, 질서를 따라 섬겨야 합니다. (민 2:2, 골 1:18)
3장에서 아론의 아들들은 넷이었으나 두 아들은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고 두 아들이 제사장이 되었으며 레위인들은 성막의 모든 일에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제사장으로서 맡겨진 임무에 충성해야 합니다. (민 3:3, 롬 15:16)
레위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의 장자를 계수한 결과 레위 자손이 273명 부족하였으므로 부족한 인원에 대해서는 각 지파가 속전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레위인처럼 하나님의 것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봉사해야 합니다. (고전 6:19~20)
4장에서 레위인들의 직무에 관해 더욱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모든 지체에게 임무가 있어서 서로 도와주고 세워주어야 합니다. (민 4:3, 롬 12:6~8)
5장에서 위생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사람은 반드시 자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했습니다. (민 5:6~7, 요일 1:7~9)
6장에서 자신을 성별 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나실인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음으로써 세상 향락을 포기해야 하고, 머리털을 기르면서 남자로서의 수치를 참아야 하며, 시체를 가까이하지 않으므로써 부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 예수님은 죄인들과는 전혀 다른 거룩한 분이며 오직 성부의 뜻을 행하신 나실인입니다. (민 6:8, 히 7:26)
모든 성도들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온전히 산 제물로 드리는 나실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7장에서 조장들은 각양 예물을 가득가득 채워 드렸습니다. 성막을 지을 때나 성막에서 봉사할 때나 하나님께서는 자원하여 드리는 예물을 기뻐 받으십니다. (민 7:2, 고후 9:7)
8장에서 아론은 레위인들에게 안수하여 성막에서의 봉사를 위해 산 제사로 드려졌습니다. 성막에서 봉사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는 25세이지만 30세까지는 수습기간이었으며 50세가 되면 물러나야 했습니다. 성도는 생애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시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기에 앞서 말씀으로 깨끗이 하고 구습을 버리고 생활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민 8:11, 딤전 4:11~16)
9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최초의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우리의 유월절 양이신 주 예수님께서는 자주 기념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민 9:5, 고전 11:23~26)
10장에서 시내산에서 일 년을 지낸 백성이 행진을 시작합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에 따랐고 나팔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성도는 결혼이나 직장이나 사업을 결정하거나 추진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민 10:13, 롬 8:14)
약속의 땅을 얻지 못한 세대
11장에서 바란 광야에 이르러 어려움이 닥치자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나온 이방인들이 먼저 선동하고 선민들도 동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셨지만 탐욕에 빠진 사람들은 응징을 받았습니다. 모든 원망과 불평은 불신에서 비롯되며 사단의 궤계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민 11:4, 고전 10:10)
12장에서 미리암이 모세를 원망했을 때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실지라도 인생을 통해서 일하시기에 하나님의 일꾼이나 권위에의 도전은 하나님의 일을 망치는, 하나님께 대한 도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권위에 대해 순복 하기를 원하십니다. (민 12:10, 벧전 2:13~14)
13장에서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땅이므로 정탐할 필요가 없었지만 백성의 요청으로 정탐하게 되었습니다. (민 13:18, 신 1:19~25)
14장에서 불신에서 시작된 정탐이기에 결과 보고는 부정적이었고 40년의 방황이 따랐습니다. 성도의 불신과 불순종이 전 생애를 낭비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민 14:34, 히 3:15~19)
15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새 세대를 위해 교훈하신 후에 그들의 겉옷 옷단의 귀에 술을 만들어서 그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민 15:39~40, 사 28:10)
16장에서 고라는 고핫 족속에 속한 레위인이었기에 제사를 드릴 제사장이 없었습니다. 이에 고라는 모세와 아론을 시기했고 르우벤 지파의 두 사람과 함께 반역하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반역을 응징하셨을 뿐 아니라 이를 원망하는 자들도 전염병으로 징벌하셨습니다. (민 16:1, 33, 고전 10:1~11)
1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족장들로 하여금 지팡이를 가져오게 하셨던바 그다음 날 아론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고 꽃이 피어 열매가 맺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을 받으셨습니다. (민 17:8, 롬 1:3~4)
18장에서 제사장들은 성막에서,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섬기게 하셨고 그들을 위해 십일조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셔서 섬기게 하십니다. (민 18:6, 엡 4:7~12)
19장에서 백성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부정하게 되었을 때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흠 없는 붉은 암송아지는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입니다. (민 19:9, 히 9:11~14)
20장에서 기갈로 백성이 원망했을 때 모세는 분한 나머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이로 인하여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선고를 받아야 했습니다. (민 20:11~12, 신 32:51)
21장에서 그들이 다시 기갈을 인하여 불평했을 때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불뱀을 제거하시는 대신 놋뱀을 장대에 달게 하셨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본 자는 살아난 것처럼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해 주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민 21:9, 요 3:14~16)
22장에서 거짓 선지자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발락의 요청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습니다. (벧후 2:15~16)
23장에서 발람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자들을 저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아무도 우리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민 23:12, 26, 롬 8:31~34)
24장에서 발람은 다시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발락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민 24:17)
25장에서 발람은 이스라엘 사람들로 모압 여인들과 음행 하도록 유혹했고 우상 숭배에 빠뜨렸습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처럼 위협하는 한편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유혹하기도 합니다. (계 2:14, 민 25:52)
2022.10.07 - [성경개관] - 민수기 개관 2 (26장~36장)
민수기 개관 2 (26장~36장)
약속의 땅을 얻게 될 신세대의 준비 : 2차 인구조사 (자기 점검) 26장에서 재차 인구조사를 실시하여 약속의 땅을 분배하는 데 기초 자료가 되었습니다. (민 26:53~54, 벧전 1:3~4) 27장에서 므낫세 지
chrchurch.tistory.com
'성경개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명기 개관 1 (1~26장) (1) | 2022.10.11 |
---|---|
민수기 개관 2 (26장~36장) (1) | 2022.10.07 |
레위기 개관 2 (11장~27장) (1) | 2022.10.03 |
레위기 개관 1 (1장~10장) (3) | 2022.09.30 |
출애굽기 개관 2 (13장~40장) (2) | 2022.09.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