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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관

출애굽기 개관 2 (13장~40장)

by 김복음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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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의 목적(성별과 봉사) <구속의 목적 - 성별과 봉사>

 

 1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할례를 받은 이방인에게 유월절을 행하여 기념해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주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만찬도 오직 성도들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출 13:9, 10, 고전 11:24~26)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하신 땅을 향해 출발했는데 출애굽의 역사적 순간이었습니다. 유월절을 체험한 사람은 출애굽으로 이어집니다. (출 13:18, 요 17:14~23)

 14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지름길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지 아니하시고 도리어 그들의 앞에 홍해로, 뒤에는 애굽 군대의 추격으로 가두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위기는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는 기회가 됩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었을 때 이스라엘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되었고 다시 손을 내밀었을 때 애굽 군대는 수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믿는 성도에게 장애물은 없습니다. (출 14:21, 고후 1:8~10)

 15장에서 그들은 홍해를 건넌 후에 하나님을 찬양했지만 사흘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 식수의 결핍으로 다시 원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에도 고난이 있을 수 있으며 원망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믿음이 아닙니다. (출 15:24, 빌 2:14)

 16장에서 이때에도 주님께서는 마실 수 있는 물을 주시고 열두 개의 오아시스가 있는 엘림으로 인도하셨으며 그들이 양식으로 말미암아 원망할 때에도 만나를 비같이 하늘에서 내리셨습니다. (출 16:15)

 생수가 되시고 생명 양식이 되시는 예수님은 구하는 자들의 심령에 만족하게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요 6:47~48)

 17장에서 광야 여정에서 또 식수로 인해 불평이 터져 나왔을 때 모세는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쳐서 생수를 얻었습니다. (출 17:6, 고전 10:1~4) 후에 아말렉이 광야를 여행하던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는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주었을 때 승리를 거도었습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의 비결은 오직 기도입니다. (딤전 2:8)

 18장에서 모세의 아내 십보라를 데리고 왔던 장인의 충고를 따라 모세는 천부장과 백부장, 그리고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세워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도 다양한 은사와 직임을 따라 충성스럽게 봉사해야 합니다. (출 18:21, 롬 12:4~8)

 19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기대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만만하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출 19:8)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연약에 대해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고전 10:12)

 어린양의 피로 구속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출을 받았으며 광야에서 만나와 생수를 공급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여전히 은혜로 구원해 주시고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엡 2:8~9) 모세와 아론 외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던 시내산에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출 19:21)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아무 두려움 없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히 10:19~20)

 20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과 인생의 관계, 인생과 인생의 관계에서 가장 기본적인 삶의 원리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후에 삶의 원리로 주신 계명이지 구원의 원리로 주신 것은 아닙니다. (출 20:3~17, 갈 2:16)

 21장에서 십계명에 이어 사회생활을 위한 규례를 주셨습니다. 노예에 관해서, 사형에 관해서, 손해 배상에 관해서 주신 이 규례는 공정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로 죄인임을 깨닫게 하며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갈 3:24)

 22장에서 십계명과 사회생활에 관한 규례에 이어 도덕적인 규례와 종교적인 규례에 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우상 숭배를 금지할 것, 나그네를 선대 할 것, 지도자를 비방하지 말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23장에서 공정하고 진실할 것과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위증하지 말 것, 파종과 휴식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실 뿐 아니라 섬세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실 뿐 아니라 절대 공의로우십니다.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예비한 땅에 들여보내기 전에 사자를 먼저 보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요구를 철저하게 실천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모든 율법과 규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출 23:20, 롬 10:4, 13:8~10)

 24장에서 모든 백성과 장로들은 멀리서 경배했고 모세만 산에 올라 40일 40야를 산에 머물면서 하나님과 직접 교제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엄을 보여 주십니다. (출 24:18, 딤전 6:15~16)

 25장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출 25:2)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속의 감격으로 자원하는 헌신과 봉사를 통해 성막을 지으셨습니다. (고후 9:7) 또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그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지을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길 뿐입니다.

 지성소에 있었던 언약궤는 임마누엘이 되신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언약궤 속에는 십계명이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을 간직하고 계십니다. (시 40:8)

 언약궤 속에는 만나가 들어 있었는데, 주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요 6:48)

 언약궤 속에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주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요 11:25)

 언약궤 위에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속죄소가 있습니다. 감히 죄인으로써 가까이할 수 없지만 1년에 한 번씩 대제사장이 피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주 예수님은 우리의 크신 대제사장으로 자신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가셨습니다. (히 9:12)

 전에는 심판의 보좌였지만 이제는 은혜의 보좌이며 전에는 천사들이 화염검으로 이 보좌를 지켰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지금 이 속죄와 은혜의 보좌에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진설상 위에 놓인 진설병은 일용할 양식인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출 25:23~30)

 등대는 성막에서 유일한  빛입니다. (요 1:14)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요 8:12)

 26장에서 벽은 널판들로 되어 있으며 청색, 자색, 홍색실로 짠 앙장이 그 위에 드리워져 있습니다. 찬란한 양장은 주 예수님의 영광을 보여줍니다. (출 26:1, 요 1:14)

 성소와 지성소의 사이에는 휘장이 있고 출입구에도 휘장이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는 그 몸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휘장을 찢어 열어 놓으셨습니다. (히 10:20)

 27장에서 놋제단은 우리의 죄를 대신 하사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신 주 예수님을 보여 주십니다. (출 27:1~8, 사 53:5)

 세마포 장으로 울타리를 치고 문은 하나뿐입니다. (출 27:9~19) 주 예수님은 구원의 문이십니다. 구원으로 이르는 문은 오직 주 예수님 뿐입니다. (요 10:1~9)

 28~29장에서 제사장은 예복을 입고 성막에서 봉사합니다. 주 예수님은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대제사장이십니다. 제사장들은 죄인으로서 먼저 자신을 위해 제물을 드려야 했지만 예수님은 거룩하고 죄가 조금도 없습니다.

 제사장들은 생전에만 직무를 행할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기에 직무를 계속하실 수 있습니다.

 30장에서 물두멍에서 씻은 후에 제물을 드릴 수 있었듯이 주님을 섬기기에 앞서 죄에서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출 30:18~21)

 향단은 하나님께서 기도의 향연을 드리는 곳입니다. (출 30:1~10)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히 7:24~28) 20세 이상의 사람들은 반 세겔씩 속전을 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출 30:11~21) 예수님은 우리의 속전이 되십니다. (벧전 1:18~19) 성막에서 쓰이는 향품과 관유는 지극히 순결해야 합니다. (출 30:22~38) 예수님은 우리의 향유이십니다. (아 1:1~3)

성막

 

 31장에서 하나님은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재물과 필요한 사람을 주셨습니다. 성도들도 은사를 주신 대로 보이신 식양에 주의하여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출 31:2, 롬 12:3~8)

 32장에서 모세가 산에 있는 동안 백성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출 32:4) 모세는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며 백성으로 하여금 돌이키게 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신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출 32:11, 눅 23:34)

 33장에서 모세는 다시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갔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가셔서 편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보다 더 좋은 보증은 없습니다. (출 33:14~17, 마 28:19~20)

 34장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다시 십계명을 써 주고 경계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과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봉사나 헌신에 앞서서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출 34:28, 고후 3:3)

 35장에서 백성을 새롭게 하신 후에 그들의 헌신이 넘쳤습니다. (출 35:29, 롬 12:1~2)

 36~38장에서 언약궤, 진설상, 등대, 향단, 향품과 관유, 놋단, 물두멍, 휘장(출 38:9~20) 등의 기구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만들어졌습니다.

 39장에서 제사장의 예복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출 39:1, 5, 7, 21, 26, 29, 31, 32, 42, 43, 40:16, 19, 21, 23, 25, 27, 29, 32, 삼상 15:22)

 40장에서 애굽을 떠난 지 1년 정월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습니다. (출 40:3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인도하심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하늘나라의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비할 데 없이 영광스러운 하늘나라에 예수 그리스도,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기를 바랍니다. (계 21:23~26)

 

 

 

2022.09.30 - [성경개관] - 레위기 개관 1 (1장~10장)

 

레위기 개관 1 (1장~10장)

레위기는 예배의 책입니다. 레위기는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레위기에는 희생에 관한 규례로 가득 차 있으며 제사장, 희생, 피, 제물 등의 낱말

chrchurc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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