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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신앙 서적/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우는 교훈들

일생의 중대한 결정

by 김복음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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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일반적으로 삶 속에서의 큰 결정은 인생을 바꾸는 법입니다. 예를 들면, 평생의 반려자인 좋은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보다도 훨씬 중대한 결정이 있는데, 그것은 참되고 유일한 분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인생의 여정 가운데서 하나님을 선택하는 일보다 더 중대한 선택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로서 인생들이 하나님을 선택하도록 충분히 강요할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사람들로 하여금 어쩔 수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만드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사람들을 그 같이 강요하기보다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주 예수님을 주님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가장 중차대한 선택을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위험을 나중에 믿겠다고 결단하기를 연기하는 자세입니다. 사람들은 주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일을 차후에 하겠다고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금이 은혜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받을 날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 편에서의 즉각적인 믿음의 선택이 인생 문제의 해결책임을 제시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는 평생 동안 좋지 못한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단하는 대신에 가능한 한 핑계를 대면서 다른 대체 거리를 찾고자 애씁니다. 물론 하나님은 인생들이 구원받는 데 있어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 이외의 그 어떤 다른 길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진정 인생은 갑작스럽게 종착역에 도착하는 법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에게는 주님을 믿고 구원받을 수 있는 제2의 기회가 없습니다. 그때는 너무 늦은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병들어 금방 죽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지라도 우리의 뇌에 심각한 이상이 와서 불구자가 되어 분별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곧 죽지는 않을 지라도 주님을 믿을 기회는 이미 사라진 것입니다. 요컨대, 성경은 사후에 주님을 믿고 구원받을 수 있는 제2의 기회를 결코 언급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살 뿐입니다.

 

 젊은 시절 주님의 복음에 순종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청년 때에 믿음의 결단을 내린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서 하나님을 섬기고, 인생의 올바른 목적을 향해 달려가면서, 자신의 남은 생애를 보람되게 살 수 있습니다. 젊은 날에 구원받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심도 깊게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되고, 성숙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장차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주님으로부터 받을 보상이 많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존귀하신 주님에게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하였도다. 이제부터는 내 기쁨에 참여하여라."는 칭찬을 직접 듣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5세 때에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종종 '더 일찍 구원받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고 후회하곤 했습니다. 실상 저는 가족들의 신앙적인 도움이 없이도 정규적으로 교회를 출석했고, 교리문답을 공부한 후에 세례를 받았고 또래들보다 종교적인 열심히 있어서 목회자를 보조하는 소년으로 섬겼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신앙적인 가르침은 내게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비록 매주 반복하는 신앙고백과 기도문에서는 신학적인 요소가 있긴 했지만, 어느 누구도 내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분명하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당시 제게 구원의 간증을 들려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고, 영적 상태에 관해 질문하면서 제가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점검하게 해 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대학 졸업과 전쟁 참여 후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제게 피상적인 수준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제 인생에 무엇인가가 빠져 있다는 것은 막연하게 감지했지만,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저는 한 복음적인 교회로 인도되었는데, 그 교회는 복음 전도자는 아니지만 강력하게 설교하는 분이 사역하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저를 소그룹 성경 공부반에 참가하는 것을 허락해주었습니다. 그 소그룹 성경반은 네비게이토 선교회 사람들이 운영했는데, 저는 열심히 그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점차 그리스도의 복음은 내게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느 날 밤 저는 홀로 방에서 무릎을 꿇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제 삶의 주님과 구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날 밤 저는 하나님께 신앙고백을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두 번 반복해서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최대의 결정이었습니다.

 

중대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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