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개관23 말라기서 개관 (1장~4장) 말라기는 '나의 사자'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말라기의 주제는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학개와 스가랴보다 100여 년 후에 예언했던 구약시대 마지막 예언자였습니다. 성전이 이미 오래전에 재건되었고 예배도 회복되었습니다. 에스라(457년)와 느헤미야(444년)의 개혁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다시 안일과 타락에 빠져 들었습니다. 당시 제사장들과 백성은 하나님의 성전을 경시하고 십일조를 등한히 하였으며 잡혼에 빠져 있을 뿐 아니라 기강이 해이해지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가운데 빈약한 제물로 경건의 모양만 흉내를 내고 있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는 당시 제사장들과 백성의 죄를 책망하고 장차 세례 요한과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했습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에 악인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주님을 경외.. 2023. 2. 9. 스가랴서 개관 (1장~14장)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스가랴서의 주제는 메시아입니다. 학개와 같은 시기에 예언했던 젊은 선지자 스가랴는 16년 전에 예루살렘에 돌아온 잇도의 손자로서(느 12:46) 다리우스 1세 2년(주전 5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스가랴는 예언서 가운데서 이사야서에 이어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관련된 사건을 가장 두드러지게 예언하고 있으며 에스겔서와 흡사하게 많은 이상을 보여줍니다. 여덟 가지 환상 첫 번째 환상(슥 1:7~17)으로 다리오왕 2년 11월 24일에 스가랴는 환상 중에 골짜기에서 홍마를 타고 있는 사람과 그 뒤에 흑마, 자마, 백마를 보았습니다. 이 환상은 온 세계가 바사 제국의 쇠로 만든 손안에 있음을 보여 줍니다.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비운을 겪었.. 2023. 2. 8. 학개서 개관 (1장~2장) 학개는 '즐거운 잔치'라는 뜻의 이름입니다. 초하루에 성전 재건을 격려했고 성전 재건을 착수하면서 초막절을 맞이함으로써 선지자의 이름을 잘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학개서의 주제는 성전의 중건입니다. 고레스의 칙령으로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했으나 난관에 부딪혀 15년이나 중단되어 있었습니다. (BC 535~520) 이에 학개와 스가랴가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백성을 책망하고 격려함으로써 마침내 성전의 중건을 보게 된 것입니다. 중건된 성전 1장에서 다리오왕 2년 6월 1일에(BC 522~486 재위) 학개 선지자가 당시 정치 종교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했습니다. (학 1:2~5) 학개의 책망을 들은 지도자들과 백성은 "그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청정하였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2023. 2. 6. 스바냐서 개관 (1장~3장) 스바냐는 "여호와께서 숨겨주신다."는 뜻의 이름입니다. 스바냐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입니다. 유다는 히스기야의 사후에 므낫세와 아몬 두 왕의 우상 숭배로 극도의 타락에 빠졌습니다. 히스기야의 현손이었던 스바냐는 하박국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예언자로서 요시야의 통치기간에 임박한 심판을 경고함으로써 요시야왕으로 하여금 각성과 부흥을 이룩하게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의 그림자 1장에서 유다의 세속화하고 혼합된 종교를 멸하실 것입니다. (습 1:2~6) 갈대아의 느부갓네살왕의 침입은 장차 온 세상에 임할 심판의 모형이요 그림자가 될 것입니다. (습 1:14~16) 여호와의 날의 심판 2장에서 주님은 수치를 모르는 백성, 배도한 이스라엘에게 회개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습 2:1~3) 스바냐는 자신의 이름이 의미.. 2023. 2. 3. 이전 1 2 3 4 5 6 다음